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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2 11:59

2월 법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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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 법 승 삼보에 귀의합니다.

    가족들과 즐겁게 지낸 설도 지나고, 매섭던 한파도 물러가서 약간 쌀쌀한 날씨에 예상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했다. 더구나 아주 먼 곳에서 열성적으로 참석한 회원들, 김두경, 정채영, 이효숙, 이정애 고마워요.

  어머니 간병 관계로 불참한 류진희도 다음엔 호전되셨다는 반가운 소식을 안고 오면 좋겠다. 고령이신 어머니의 쾌유를 빈다.

  저녁 공양을 하는 동안 올 봄 성지 순례에 관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는데 대부분 금산사를 희망했다. 다음 달에 다시 의논하여 확정 지을 계획이다.

   철인 스님 법문 _ “누구나 여래장(불성)을 갖고 있다.”

   불교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동시에 우리 중생들이 실천, 수행하여 부처가 되는 길이다. 즉, 불교는 부처님이 가르치신 진리에 따라 우리들 중생 스스로가 그 길을 실천하는 데 의미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불법시대(부처님 가르침이 통하는 시대)가 가고 말법시대(불법이 사라지고 혼란한 시대)가 오면 미륵불이 홀연히 나타나서 혼탁한 세상과 중생들을 구원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미륵사상이라 하는데 미륵사상은 옛날 백제 시대부터 성행했다. 지금의 법주사, 금산사가 그 미륵신앙의 중심지다.

  옛날 신라 고구려 백제 시대가 끝나고 궁예가 후고구려를 건국하고 말년에 불교에 귀의하여 자신을 미륵이라고 자처하기도 했다.

  미륵불이 중생을 구제하는 메시아라고 인식한 것이다. 그러나 불법은 메시아라는 개념이 없다. 부처님은 절대자가 아니며, 우리 스스로 마음을 닦아 깨달아서 부처가 되자는 것이다.

  요즘 우리나라에 원불교가 있는데 원불교 역시 전통 불교가 아니다. 불교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지만, 원불교는 스스로 깨달았다는 분이 자신을 신격화하고 교주가 되어 만든 종교이다. 다만 그 교주의 가르침이 불교와 대동소이하므로 불교로 칭할 뿐이다.

  깨닫기까지의 마음의 구조를 밝히는 연구 분야를 심성론이라 하는데 중국 불교의 주된 논제였다.

  불교는 부처님이 계시기 때문에 깨달으면 누구나 아라한이 될 수 있고 깨달을 수 있는 여래장을 갖고 있다는 게 심성론의 핵심이며 인도에서 시작됐다.

  대반열반경(부처님이 열반하실 때의 가르침을 기록한 경전)에는 自燈明 法燈明(자신을 등불로 삼고, 법을 등불로 삼으라)이란 말이 있다. 여기서 自는 자신이 가진 佛性, 즉 부처가 될 수 있는 성품을 말한다.

  불성을 닦아 깨달음을 얻기까지의 마음 구조는 점수 또는 돈수라고 하는 상반된 주장이 있다. 점수는 수행을 하면서 점차 깨달음으로 간다는 이론이고, 돈수는 어느 순간 한 번에 깨닫는다는 주장이다.

  돈수 이론에는 여래라는 개념이 약하다. 부처님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도 한 순간 부처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도에서는 여래장 사상이 발달했고 우리나라와 중국, 동아시아에서는 여래장 사상이 우세하면서 누구나 여래의 가르침을 따르고 수행하면 깨달을 수 있다고 한다.

  여래장(如來藏)이란 말은 여래, 부처가 될 수 있는 성품의  胎라는 뜻이다. 중생 누구나 이 태를 잘 키우고 닦으면 여래가 된다는 것이다.

  자등명 법등명이란 말은 본래 가진 자성 . 청정심을 수행의 등불로 삼으라는 뜻이다. 본래 우리가 가진 마음은 청정무구하지만 번뇌에 가려져 자기가 가진 불성을 바로 보지 못하고 있으므로 자신의 불성, 청정한 마음을 찾아 그 마음을 등불로 삼고 살라는 가르침이다.

  원효대사의 화엄사상을 근본으로 하는 화엄종이나 법화종에서는 일승론을 기본 가르침으로 삼고 있다. 밝은 달이 떠있어도 구름이 달을 가리면 우리는 달을 보지 못한다. 그러나 구름이 한 순간 걷히면 금세 환한 달이 드러난다. 우리도 이와 같이 자성을 가리는 탐진치라는 구름을 걷어내면 한 순간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일승론의 핵심이다.

  동남아 지역의 불교를 소승불교 또는 남방불교라고 하고,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불교는 대승불교, 북방불교라 한다. 대승불교의 특징은 평범한 중생들도 누구나 열심히 수행하면 깨달을 수 있으며, 불제자라면 나 혼자 뿐 아니라 다른 이도 함께 깨닫도록 해야 한다는 데 있다.

  대승불교의 심성론에서는 마음이 본래 청정한가 아닌가 하는 단순한 문제를 넘어서, 중생의 성불 가능성까지 폭넓게 관심을 갖고 있다.

  대승불교에서는 누구나 성불할 수 있다는 가능성 즉, 여래장을 중심으로 한다. 화엄경은 60 화엄, 80화엄이 있는데 화엄경은 불자가 걸어야할 길을 알기 쉽게 적은 경전이다. 이 두 종파의 사상은 누구나 깨달으면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뜻을 내포한다. 이런 사상을 일승론이라 한다.

  결국 모든 중생은 본래 청정한 불성, 여래장을 갖고 태어났으며 스스로 그 여래장을 잘 닦고 수행하면 메시아가 아닌 자신의 힘으로 성불한다는 것이다.

                       성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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