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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룩하신 불 법 승 삼보에 귀의합니다.

  이달 10일, 어제 법회는 여러 중요한 의미를 지녔다.

  선우회 5돌, 송년회, 새로 철인스님을 선지식(참 스승)으로 맞이한 첫 법회, 창립 후 최대 인원 참석.. 등등.

  오늘은 오랜만에 정회원 15명, 일일 회원 2명이라는 경이적인 수의 회원이 참석, 대성황을 이뤘다.

  부처님 가르침 중 가장 중요한 건 무상보시(댓가를 바라지 않고 베푸는 것)인데 보시는 다시 재보시(물질적으로 베풀기), 무외보시(말이나 행동으로 남의 근심 걱정을 덜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 법보시(불법을 알려주는 것) 세 가지로 나눈다.

  선우회 회원들은 누구나 그 셋 중 어떤 방법으로든 항상 보시를 하므로 한 달도 거르지 않고 문제없이 잘 지속해왔다고 믿고 감사한다. 특히 3년 동안 매달 일정 기금을 보시한 회원, 불교대학보다 더 깊고 넓은 교리를 체계적으로 가르쳐준 회원, 세 번째 모임 때부터 청호불교문화원에서 안정된 모임을 갖게 힘쓴 회원 등 세 도반들에게 특히 감사 또 감사.

  오늘 법회 후 ‘한아름’에서 푸짐한 전통한정식 식사를 “할인 + 서비스 음식 다량”으로 즐겁게 포식했고, 이효숙이 5주년 기념 케이크를 보시해 마무리를 빛냈다.

  나 개인적으로는 지난 5년간 선우회를 통해 돈으로 살 수 없는 아주 귀한 것을 많이 배웠고 깨달았다.

  오늘 우리와 첫 법회를 하신 스님은 시작답게 불교의 개론을 요약해서 말씀하셨고, 다음 달부터는 주제별로 설하시겠다고 하셨다.

        철인 스님 법문 - 불교의 발생과 핵심

  인도에서 시작된 불교가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와 일본으로 전파됐는데 이 세 나라의 불교는 북방불교, 대승불교이다. 반면, 동남아 국가들의 불교는 남방불교, 소승불교라고 한다.

  부처님이 열반하신 100년 후 인도에서 제자들을 통해 구전된 가르침을 해석하는 견해 차이로 분렬이 일어났다. 이것을 부파불교라 한다. 동남아 지역, 남방불교는 교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혼자만 깨닫겠다는 쪽이다. 교리에만 의지해서 공부하니 법이 전부가 됐다. 법을 전하는데 체계가 없어졌다. 그래서 8세기 경 인도의 사원을 중심으로 일생동안 연구만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일어나고 쉬운 말, 범어로 가르치는 대승불교가 태동했다. 법화경이 생겨나고, 그 실천불교가 대승불교가 된 것이다.

  그 핵심은 “自利利他, 나를 이롭게 하고 남도 이롭게 하라”는 가르침이다. “남을 이롭게 편하게 하는 게 나를 편하게 하는 길이다. 나만 편하고 남을 불편하게 하지 말라.”는 말이다.

  우리는 누구나 佛性(부처의 성품)을 갖고 있다. 그래서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 불교는 기복적이라고 하는 이가 있지만 불교는 기복 종교가 아니다. 불교는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종교다. 복을 구하는 게 아니라 깨달음을 얻기 위해 수행하는 종교다.

  무엇을 구하기 위해 관세음보살을 열심히 부른다고 구해지지 않는다. 선을 실천함을 통해 깨닫는 것이다. 믿음과 자비심을 갖고 열심히 실천하면 깨달음을 얻는다.

  법신 보신 화신이라는 말 들어보셨죠? (*법신 :이름과 모양을 초월한 진리 그 자체를 인격화한 부처님, 비로자나불, 보신 : 오랜 수행의 공덕으로 얻어진 몸, 아미타불이 대표적, 화신 : 중생의 근기에 맞게 갖가지 모습으로 나타나시는 부처님, 석가모니불이 대표적)

  부처님 당시엔 깨달아도 부처님이라고 안 불렀고 ‘아라한’이라고 했다. 그 후 대승불교에서는 깨달은 사람을 아라한보다 한 단계 높여 보살, 보신불이라고 칭했다.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등이 보신불인데 요즘엔 여성 불자를 보살이라 부른다. 여성 신도들이 깨달은 사람이란 뜻이 아니라 깨달음으로 가기 위해 수행하는 여성이라는 존칭일 뿐이다.

  불교엔 신이 없다. 부처님도 신이 아니다. 신은 전지전능하고 영원불멸한 유일신이다. 불교는 신을 믿는 게 아니라 중생을 구제하는 종교다. 수행을 열심히 해서 보리(깨달음)을 이루자고 발심(마음을 내는 것)하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 깨닫기 위해서는 “나도 부처가 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과 의지가 필요하다.

  보리심을 얻기 위해서 염불을 꾸준히 하거나 다라니를 열심히 외우거나 의지를 가지고 하면 된다. 의지가 없다는 건 믿음이 없다는 뜻이다. 믿음과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성불할 수 있다.

  보리는 위빠사나 수행, 참선, 사성제, 8정도 등의 방법으로 도달할 수 있다.

  불교는 구시대적 유물일까? 아니다. 불교는 철학적이다. 인도와 중국을 거쳐 한국에 온 화엄사상은 소승과 대승의 중도 사상이다. 中道 사상은 이쪽도 저쪽도 아닌, 어느 쪽으로도 치우침이 없는 사상이다. 가운데라는 뜻이 아니다.

  불교의 無라는 개념도 ‘없다’는 뜻이 아니다.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니라는 뜻이다.

  불법의 가장 핵심은 諸行無常 諸法無我 이다. 이 말은 본래 세상 어느 것이든, 나라는 존재든 본래 자성은 없다는 것이다, 항상 변하고 본래 모습 그대로 있는 건 없다는 것이다.

  불교 최고의 사상, 철학은 유식론이다. 유식론에서 아뢰야식은 생명의 근원, 윤회를 파헤치는 철학이다.

  불교가 어떤 과정으로 , 어떤 사상으로 이루어진 종교인지를 대략 살펴봤다. 오늘은 어려운 말로 들리겠지만 다음 달부터는 각론으로 들어가서 상세하게 설명하겠다.

       성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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