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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3 22:53

8월 법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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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룩하신 불 법 승 삼보에 귀의합니다.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린 13일 오후, 더위에도 많은 도반들이 마음을 다잡고 모였다.

  그래도 법당은 냉방이 아주 잘 되 한기를 느낄 정도여서 기도에는 더위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늘 참여한 도반들 모두 부처님 가피로 행복하기를, 불참한 도반들도 편안하고 다음엔 꼭 참여하기를 빌었다.

     묘적 스님 법문- 바른 수행을 위한 밑받침은?

  오늘로서 나의 대학원 2년간의 박사과정의 절차는 끝났다. 논문은 제출하지 않아 앞으로 해야 할 일이다. 그래서 12월에 중국으로 가서 논문 자료 준비 등을 하려했으나 계획을 바꿔 그만 두기로 했다. 대신 사찰의 禪房으로 들어가서 외출도 삼가고 참선 수행만하면서 논문도 쓰기로 했다. 내 전공이 禪이므로 이제부터는 禪僧으로 살아갈 생각이다.

  동진 출가했었지만 정식으로 비구계를 받고 스님이 된지는 15년째다.

수행자 스님이 된 건 전생부터 닦아온 인연 탓이라 생각한다. 참으로 긴 것 같기도 하고 어느 새 그렇게 지났나 생각되기도 한다. 여러 분들과 만나서 법회를 한지도 2년 반 가까운데 이제 헤어질 시간이 다가온다. 그래서 오늘은 그동안의 법문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올바르게 수행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자세로 살아야 올바른 수행의 밑거름이 되는 지를 당부하고 싶다.

  수행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것 세 가지를 지키기를 권한다.

첫째는 올바른 마음 갖기. 만족하며 살기.

  항상 마음을 고요하고 편안하게 가져야한다.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생겨도 화를 내기 전에 먼저 “나 자신이 원인 제공을 하지 않았나? 내가 잘못 생각하는 게 아닌지?”를 생각해봐야한다. 곰곰 생각해보면 나에게 원인이 있음을 알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마음이 편해지고 화가 나지 않는다.

설사 상대가 잘못했거나, 어떤 괴로운 상황이 닥쳐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고 항상 만족하도록 노력한다.

나는 석달 전부터 요가를 배우고 있는데 요가는 몸의 중심을  잡아준다. 부처님도 요가를 하셨다. 요가를 통해 마음도 고요하게 중심이 잡히고 수행도 바르게 된다. 우리가 깨닫기 위해서는 스트레스가 없어야하는데 요가는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둘째는 올바른 음식 조절이다.

  식사는 제 때에 적당량을 먹고 지나치게 고기와 술을 탐닉하지 않아야한다. 다 알다시피 불교에서는 음주하지 말라는 계율이 있다. 술을 과하게 마시면 실수를 하게 된다. 그래서 마시지 말라는 것이다.

불교는 살생을 금하지만 남방불교에서는 육식을 허용한다. 흔히 수행자들이나 불자들은 고기를 먹으면 안 된다고 하지만 고기를 지나치게 먹지 말라는 뜻이며 건강을 위해서는 먹어도 좋다는 게 원래 부처님 가르침이다. 그러므로 고기를 먹되 마구잡이로 살생은 하지 말고, 건강에 좋을 만큼 적당히 취해야한다.

  셋째는 올바른 운동이다.

  여러 분 중에 등산을 자주하는 분이 많은데 등산은 좋은 운동이다. 그러나 앞서 말한 두 가지를 지키지 않으면서 등산만 열심히 하면 효과가 없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대신 108배를 하면 된다. 108배는 수행인 동시에 아주 좋은 운동이다. 불과 16분 정도 걸리는 짧은 동작이지만 등산 못지 않게 운동 효과가 있다.

  요즘 점점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있어 여러 분들은 앞으로 30년 이상 더 살 수 있을 것이다. 그 긴 시간을 어떻게 건강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야할지 잘 생각해보고, 살되 그냥 사는 게 아니라 불자로서 올바른 수행을 하면서 살아야 할 텐데 어떻게 해야 올바른 수행을 하는 것인지 깊이 생각하기 바란다.

  다시 강조하거니와, 만족하는 삶, 음식 조절, 운동 이 세 가지를 지키면 여생이 편안하고 즐거울 것이며, 불자로서도 올바른 삶이 될 것이다.

   성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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