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엔 제주도 여행이 있어 행복합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셨겠지요.
낙엽이 곱게 깔린, 마음이 숙연해지는 늦가을 입니다.
마음을 추스르고 이 달에는 풍광 좋고 아늑한 산 속에 있는 진관사로 성지순례를 떠나려합니다.
진관사는 고려 8대 현종 때인 1010년에 진관대사를 위해 창건한 절이라고 , 내년으로 꼭 1천년이 되는 사찰입니다. 이성계는 조선을 건국하면서 그 와중에 죽은 개국공신들과 가족들의 왕생극락을 비는 재를 항상 이 절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그 후 임진왜란 때 모두 소실되고, 지금의 절은 현재 회주(일반 기업체의 회장 직)이신 비구니 최진관 스님이 1963년에 재건하셨습니다. 비구니 스님들만 계신 까닭에 깔끔하기 그지없는 말 그대로 청정 도량입니다.
비회원의 참가도 환영합니다.
일시 : 11월 13일 (금) 오전 10시
출발지 : 지하철 3호선, 6호선 연신내 역 3번 출구 하나은행 앞
교통편 : 절 셔틀 버스 또는 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