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법 승 삼보에 귀의하고,
중국 당나라의 대시인인 백락천(백거이)은 어느 날 도림선사가 큰 스승이라는 명성을 듣고 찾아갔다.
백락천이 한 말씀 가르침을 청하자 스님은 “諸惡莫作 衆善奉行 自淨其意 是諸佛敎 (모든 악을 짓지 말고 많은 선을 행하여 스스로 생각을 깨끗이 하면 그게 부처님의 가르침이니라)” 하셨다.
백락천은 “그건 세 살 먹은 어린애도 아는 쉬운 말이 아닙니까?”하였다. 다시 스님은 “세살 먹은 애도 알지만 팔십 먹은 노인도 실천하기는 어렵다.” 라고 하셨다.
이처럼 불교의 가르침은 간단하지만 우리들은 실천에 약합니다. 불법을 배우고 수행하는 것은 교리를 외우는 게 목적이 아니라, 내 마음을 닦도록 실천을 다짐하는 기회와 영양제를 얻기 위함입니다.
7월에도 모여서 그런 보람있는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일시 : 7월 10일(금) 오후 6시
장소 : 청호불교문화회관 7층 법당
성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