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불법을 배우고 익히는 목적은 대 반야지혜를 닦아서 내 속의 불성을 발견하고, 마음을 비워 바로 지금 이 자리를 극락으로 만들며, 마침내는 깨달음을 얻어 열반에 들기 위함이다. 그러면 어떻게 그 길에 들어갈 수 있을까? 부지런히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고 기도하는 수행 정진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예불의 핵심인 천수경의 의미를 박미자의 해석으로 마스터함으로써 법을 알아가는 큰 기쁨으로 가득 채워 준 하루였다. 특히 신묘장구대다라니 부분은 성스러운 주문이라 하여 스님들이 가르치지 않는 부분인데, 그 의미를 알고 보니 그렇게 아름답고 의미심장한 기도문일 수가 없다.
다음 달은 선우회 창립 1주년 파티를 선업 스님과 비회원들도 초청해서 성대하게 갖기로 하고 맛있는 공양 후 헤어졌다.
참석자 : 박상규 박영섭 송인식 박미자 박정애 이영자 이향숙 정채영 홍사순 현정인 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