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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휘영청 밝은 달 아래서 송편 먹으며 소원 비는 한가위도 있고, 선남선녀들의 아름다운 새 출발이 다반사고, 끼리끼리 단풍 놀이에 해외여행이 번다한 상달이라 역시나 모두 바빠서 10명 만이 봉선사를 희망했다.


오전 11시 7분에 삼성역 7번 출구에 도착하니 내가 너무 일찍 온지라 당연 1착이고, 잠시후 멀리 평창동으로 최근 이사한 이정애가 사뿐사뿐 가벼운 걸음으로 나타난다.    이어 송인식 박영섭,  이달부터 정회원으로 입회한 정채영, 홍사순, 황정환이 얼굴을 보인다. 잠시 후 한전 앞에서 박상규 차가 서고 3박(박상규 박정애 박미자) 이 손을 흔든다. 박, 황 두 사람의 차에 5명씩 분승하여 40분에 출발. 어려움 없이 1시간 20분 후인 1시 정각에 봉선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가까운 식당에서 산채비빔밥을 주문했는데 어, 기대 이상의 짱이다. 잽싸게 홍사순이 계산까지 하여 더욱 맛있는 성찬이 됐다. 오늘 공양엔 곡차가 빠졌지만 전혀 아쉬움 없이 설법전에 들어가서 뒷 편에 일렬횡대로 앉았다.


봉선사와 현대불교신문 공동 주최로 9월 16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큰 스님 한 분 씩 초청하여 경전을 통한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열어주고자 마련된 것이 <10대 강백 초청 대법회>인데 오늘이 네 번째 날. 오늘은 수덕사 강주(승가학교 교장) 응각 스님이 불교 최초의 경전인 <아함경>에 대해 설법을 하신다.

가을 가뭄에 목마른 대지처럼, 목말랐던 각자의 마음에 감로수를 흠뻑 마시고  김병관 환영 모임에 대비해  아쉽지만 서둘러서 4시반에 봉선사를 떠났다.  

응각 스님의 아함경 강의

                        

‘아함’이란 ‘산스크리트 語’ 아가마(agama)‘를 음역한 말로서, “전하여진 가르침“이란 뜻이다.

아함경은 얼마 전까지는 강원에서 교재로 채택되지 않았던 경전이다. 이유는 ‘소승’이라는 잘못된 偏針에 의해 뒷전으로 밀려났기 때문. 중국에서 잘못 낙인을 찍어 밀려났었지만 이는 아주 잘못이다. 아함경은 8만대장경의 원천이며 최초의 경전이다. 아함경은 부모에게 받은 몸 그대로이고, 대승경전은 거기에 살을 붙이고 성형수술을 하고 화장을 한 것과 같다. 아함경 내용은 불교의 중심 사상인 사성제와 12연기법, 팔정도등으로 되어 있다.

아함경에 담긴 三寶觀은 염격하고 원칙적이다. 중국의 천태지의 禪師는 부처님 일대시교를 五時說로 나눴는데 화엄시, 녹원시, 방등시, 반야시, 열반시가 오시설이다. 이에 따라 아함경을 소승으로 구분했지만 지금은 오시설이 채택되지 않고 있고, 아함경이 소승도 아니다.

아함경은 부처님께서 45년간 설법하신 내용을 부처님 열반 후에 장로 비구 500여명이 모여서 설법 내용을 편집한 것이다. 한 권으로 된 책이 아니라 여러 권인데 북방 중국에서 한자로 번역한 것을 4아함- 장아함경, 중아함경, 잡아함경, 중일아함경- 이라 한다. 또 남방인 스리랑카 미얀마 등 남방에서 팔리 語로 번역된 것을 5부-장부, 중부, 상응부, 중지부, 소부-라 한다.

남방의 아함경은 부처님 말씀을 그대로 전했고 중국 것은 창작이 가미돼있다. 북방 중국 불교는 대승 불교이다. 아함경이 중국에서 번역된 것은 4세기 말에서 5세기 초라고 전해온다. 남방의 아함경도 그 무렵에 편집된 것 같다.

부처님 생전에는 僧團이 없었다. 신도가 따로 없었다. 부처님이 수행하실 때부터 항상 함께한 5명이 나중에 비구가 되어 그분들이 최초의 비구가 된 것이다.

여러분은 항상 삼보에 귀의한다고 하는데 삼보가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가? 불 법 승 삼보에서 먼저 부처님이 어떤 분인지 한마디로 말하면 부처님은 “모든 것을 깨달은 사람”이라는 뜻이다. 아함경에서는 부처님을 ‘여래’ ‘응공’ ‘정등각’이라고 불렀는데 이 말들은 “번뇌를 끊었다‘는 뜻이다.

부처님이 깨달으신 것은 무엇인가? 바로 연기법이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멸하므로 저것이 멸한다.” 이것이 연기법이다. 그러나 부처님은 연기법은 자신이 만든 것이 아니라 본래 있던 것을 깨달은 것이라고 하셨다.

연기법은 1. 인간과 세계, 2. 사물의 생멸이 서로 인연 따라 변하고, 3. 존재는 서로 의지한다는 것이다.

연기설의 12인연법과 사성제와의 관계:

12연기법은 괴로움과 해탈은 항상 함께 머물러있다는 내용이다. 4성제는 거기서 해탈을 얻는 실천적인 다짐이다. 삼세의 부처님이 중생을 닦게하는 방식이다.

사성제는 苦. 集. 滅. 道이다. 苦는 무언가. 생 로 병 사 에 (愛別離苦)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고통, (怨憎會苦) 미워하는 사람을 만나는 고통, (求不得求)구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고통, (五蘊盛苦) 내 몸을 내 맘대로 못하는 고통 등 8고가 있다. 이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집착을 버리고 도에 들어가야 하는데 도에 들어가는 방편이 8정도이다.

正見(올바른 견해) 正思 正語 正業(바른 행동) 正命(바른 생활) 正精進(바른 노력) 正念(바르게 일심으로 전력) 正定(마음의 동요 없이 안정된 삼매에 드는 것) 등 8가지로 바르게 수행하면 괴로움에서 벗어난다.

三法印이 있다. 諸行無常 諸法無我 一切皆苦. 모든 것은 항상 그대로 있지 않고 변하며, 참 나는 어디에도 없으며, 일체가 모두 괴로움임은 진리라는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이 같은 법문을 45년간 설하신 후 열반에 드신 모습까지 아함경에 적혔다.

부처님은 수제자인 사리불 수보리와 목건련  등이 부처님보다 먼저 입멸하심에 몹시 애통해 하셨다 한다. 그 제자들보다 늦게 열반하신 부처님은 열반 3개월 전에 이미 열반하실 것을 아시고 제자들에게 당부하셨다. 그 당부는 그 때가 되면 자신을 사라쌍수 사이에 눕히되 머리는 북쪽으로 가게하고 얼굴은 서방을 바라보게 하셨다. 때가 되자 오른 쪽 옆구리를 땅에 대고 두 발은 가지런히 모으시고, 오른 손으로 오른 뺨을 받친 모습으로 열반하셨다. 열반하시기 전 부처님은 아난다에게 말씀하셨다. 

    “자신을 등불로 삼고, 남을 등불로 삼지 말라. 자신을 의지하고, 남을 의지하지 말라. 법에 의지하고, 남에게 의지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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