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름다운 친구들.......
건강한 모습에 예쁘기 까지 한 모습들, 오랜만에 청계산이
재잘재잘 즐거웠겠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담겨진 영상 청계산 푸른 숲이 잘려 못마땅한 듯
하지만 워낙 얄밉도록 예쁜 칠십의 아름다움으로 채워져서 괜찮은 걸......
웃는 모습들이 예뻐서 사진 올리다 한참을 생각에 잠겼다.
70여년 삶의 평안함이 담긴 얼굴들이 얼마나 보기 좋은지 금년도 이렇게 아름다웠구나!
그 새 10년이 자나가 오늘 우리 매화당 10주년 기념
축하 파티를 거하게 열어주신 회장님, 우리의 회장님!
"고맙습니다. 참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남의영애씨...커피 잘 마셨다.
식사 후 후식까지 생각하고 챙겨 온 양자와 영숙이가 있어
푸짐한 잔치상이었다. 양자의 비타민A가 풍부한(맞나?) 단감과 영숙이 배...
배부르다 배부르다 노래하면서도 감과 배도 연신 들어간다.
결국 양자의 귤은 어제 와서 던져 놓았던 내 가방 속에서
오늘 나와 내 입으로 들어갔다.
오랜만에 방앗간도 들리고 이제 다시 제자리 돌아오기다.
가을 단풍 즐겨야지?
아이젠도 찾아서 꺼내 놓아야 하겠지?
축하 드립니다. 예쁜 모습들 앞으로 10년 더 유지해 우리를 즐겁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