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앨범

  • 사진영상

  • 옛 사진첩

행사앨범
  • thumbnail
    0
    2025-05-13
  • thumbnail
    0
    2025-03-25
  • thumbnail
    0
    2024-12-17
  • thumbnail
    0
    2024-11-29
  • thumbnail
    0
    2024-11-29
  • thumbnail
    0
    2024-05-22
  • thumbnail 2024-04-09
  • thumbnail
    0
    2024-04-09
  • thumbnail
    0
    2024-04-09
  • thumbnail
    0
    2024-04-09
  • thumbnail 2024-04-09
  • thumbnail 2023-12-16
  • thumbnail
    0
    2023-10-26
  • thumbnail 2023-06-28
  • thumbnail
    0
    2023-05-18
  • thumbnail
    0
    2023-05-18
사진영상
  • thumbnail
    0
    2024-07-25
  • thumbnail
    0
    2024-04-03
  • thumbnail
    0
    2023-07-31
  • thumbnail
    0
    2023-07-02
  • thumbnail
    0
    2023-04-26
  • thumbnail
    0
    2023-03-30
  • thumbnail
    0
    2023-03-30
  • thumbnail
    0
    2022-03-24
  • thumbnail
    0
    2019-03-18
  • thumbnail
    0
    2018-05-04
  • thumbnail
    0
    2017-08-16
  • thumbnail
    0
    2016-12-22
  • thumbnail 2016-05-20
  • thumbnail
    0
    2016-05-17
  • thumbnail
    0
    2016-05-17
옛 사진첩
  • thumbnail 2013-12-09
  • thumbnail
    0
    2013-12-03
  • thumbnail
    0
    2013-11-25
  • thumbnail
    0
    2013-11-04
  • thumbnail
    0
    2013-11-04
  • thumbnail
    0
    2013-11-04
  • thumbnail
    0
    2013-11-04
  • 2013-10-30
  • 2013-10-30
  • thumbnail
    0
    2013-05-14
  • thumbnail 2013-05-13
  • thumbnail 2013-04-29
  • 0
    2013-04-28
  • 0
    2013-04-28
  • 0
    2013-04-28
  • 0
    2013-02-25
2015.03.19 03:13

"우리들 한 타스야."

조회 수 1440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금 우리들은 어디 쯤 걷고 있을까?

걷고 있다...? 걷고 싶지만 너무 내리막 길이라

 `멈추고 싶지만 그냥 굴러떨어지고 있다'는 표현이 맞지 않을까?

빨라도 너무 빠른 세월이다. 설마 우리들 꽃띠 때보다

지금 지구가 휙휙 도는 것이겠어?

오늘도 우리들은 타임머신 타고 깔깔우하하거린다.  

커피한잔해숙이 덕에 오늘도 친구들 기다리는 시간에 역안에서 냉큼 커피한 잔.

같은 차로 온 ㅁㅈ와 셋이서.....

막 커피를 다 마셨는데 ㅈㅇ,ㅇㅇ, ㅇㄱ, 그리고 ㅇㅇ....우루루 나온다.

함박 웃음의 얼굴들이 역안에 그득하다. ㅅㅇ이도 곧 왔다.

조선 면옥 앞에서 ㅅㅎ, ㅅㄹ,ㅅㅈ 그리고 ㅇㅈ가 기다리고 있었다. 

" 꼭 한타스다." 누구야, 우리가 연필도 아니고.... 뿌잉3

우리들은 부자다. 

 

`

 "이 나이에 이제 뭐 스트레스 받을 일이 있으며 화병날 일이 있어......"

맞다. 지금 이 순간 친구들과 웃고 떠들 수 있는 우리들이 참 자랑스럽다.

언제나 걱정하기 보다 해치우고 매사를 대범하게 생각하며 맺고 끊음이 분명한 

친구가 있어 늘 든든하다. 

늘 챙겨주고 현명하게 길을 인도해주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 올라오느라 수고 했다. 딸기 먹고 기운 내."

중간 쉼터에서 푸짐한 먹거리들로 배가 잔뜩 부르다.

보온병 속 물들 조차도 우엉차, 현미차, 대추차, 생강차, 냉이차 등등

친구들의 건강을 위한 먹거리들이다. 서로서로 감사와 칭찬이다.  

 

헤어 스타일이 바뀐 ㅇㅈ, 잘 보이시나요?

3월말 아들 결혼식이 있어 바꾸었단다.

 

 "작은 결혼식이라 친구들 초대 못해서 미안타고...나중에 점심을 쏘겠노라...."

카톡에 올리고 먼저 집에 간 ㅇㅈ.

"축하한다. ㅇㅈ야!" 

 

바삭거리던 낙엽 속에 파릇한 새싹이 숨어있다.

흐르는 계곡 물 소리와 얼굴에 스치는 바람에 우리들은

봄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이 봄은 얼마나 머물라나? 바로 여름에 쫓겨나는 건 아닐까....?

 

 

 

 

 

중간 샘터에서 다 먹은 줄 알았더니 옥녀봉에서 또 한바탕 진수성찬!

사과, 곶감, 달고 노오란 군고구마, 초콜렛, 커피등

손 큰 친구들 덕분에 점심 먹을 배가 남았나 모르겠다.

부지런히 방 빼준 친절한 노신사들 덕에 편안한 자리

잘도 차지했다.

 

점심에는 녹두전까지 또 푸짐하게 먹었다.

오늘 카페에서 커피는 ㅅㅎ가 샀다.

"시간이 없으니 참새 방앗간은 들리지 말 것.

혹시 들리는 사람은 커피 없음."신나2

 

꽃피는 시절, 좋은 길이 많으니 이곳저곳 다녀보기로 했다.

현충원의 벗꽃, 남산길,성북동에서 창의문 쪽 성곽길, 안산....등등. 

그 때 별안간 ㅅㅎ가 "난 안산땅이 너무 많아."

"응?" 

잠깐의 혼돈, 그리고 한바탕 웃음 바다가 되었다.  

  

신혼 초야, 신랑의 애꾸는에 놀라 속이고 결혼 했다는 신부에게

난 결코 속인 일이 없다. 내가 한 눈 반했다고 하지 않았느냐...우하하

오늘도 건강한 우리들을 칭찬하며

덕담을 아끼지 않는 마음 까지도 예쁜 친구들이 있어 많이 많이

행복한 하루였다.

 

 


  • profile
    이성희 2015.03.20 18:07
    자주 보는 친구들이지만 사진으로 보니 더 반갑네. 모두들 여전히 밝고 건강하고 아름답고. 그저 그대로만 변치 않고 즐겁게 지내기를...... 그리고 동기회 산행에도 빠짐없이 참석해주기를 당부하면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 "우리들 한 타스야." 1 채수인 2015.03.19 1440
133 2015 매화들의 봄맞이 채수인 2015.03.04 1171
132 세지 말고 잊고 살 것! 그래도 1월이 다 갔는 걸......! 채수인 2015.01.28 1426
131 눈 위의 멋장이들! 얄미워! 1 채수인 2015.01.22 1282
130 2015 羊맞이 첫날에 채수인 2015.01.07 1393
129 2014 매화당 송년회 1 채수인 2014.12.31 1263
128 진영애 '눈떠' file 전행선 2014.12.24 1114
127 오랜만이다, 옥녀봉아! 채수인 2014.12.23 1017
126 낙엽 냄새를 맡으며 걷는 길 채수인 2014.11.19 1178
125 11월11일 고운 단풍과 낙엽 속에서 1 채수인 2014.11.13 1289
124 워~~매.....단풍 들었네!!! 채수인 2014.10.08 1255
123 동짓달 꽃, 차마고도 팀 친구들과 1 file 이향숙 2014.09.30 1383
122 9월 23일(화) 차마고도와 청계산 채수인 2014.09.25 1147
121 만남이 情입니다. 채수인 2014.09.17 1089
120 참 재미있었던 날...... 채수인 2014.09.03 986
119 삼복 더위에 "동지 섣달 꽃 본듯이"? 채수인 2014.08.14 1349
118 건강하게 시작한 8월 첫주입니다. 채수인 2014.08.06 1043
117 참 감사한 하루입니다. 채수인 2014.07.30 1019
116 등산회에 낀 매화당들..... 채수인 2014.07.30 954
115 인자:"멋있게 까지는 못되더라도 곱게는 늙어가야겠지?" 채수인 2014.07.25 101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