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앨범

  • 사진영상

  • 옛 사진첩

행사앨범
  • thumbnail
    0
    2025-05-13
  • thumbnail
    0
    2025-03-25
  • thumbnail
    0
    2024-12-17
  • thumbnail
    0
    2024-11-29
  • thumbnail
    0
    2024-11-29
  • thumbnail
    0
    2024-05-22
  • thumbnail 2024-04-09
  • thumbnail
    0
    2024-04-09
  • thumbnail
    0
    2024-04-09
  • thumbnail
    0
    2024-04-09
  • thumbnail 2024-04-09
  • thumbnail 2023-12-16
  • thumbnail
    0
    2023-10-26
  • thumbnail 2023-06-28
  • thumbnail
    0
    2023-05-18
  • thumbnail
    0
    2023-05-18
사진영상
  • thumbnail
    0
    2024-07-25
  • thumbnail
    0
    2024-04-03
  • thumbnail
    0
    2023-07-31
  • thumbnail
    0
    2023-07-02
  • thumbnail
    0
    2023-04-26
  • thumbnail
    0
    2023-03-30
  • thumbnail
    0
    2023-03-30
  • thumbnail
    0
    2022-03-24
  • thumbnail
    0
    2019-03-18
  • thumbnail
    0
    2018-05-04
  • thumbnail
    0
    2017-08-16
  • thumbnail
    0
    2016-12-22
  • thumbnail 2016-05-20
  • thumbnail
    0
    2016-05-17
  • thumbnail
    0
    2016-05-17
옛 사진첩
  • thumbnail 2013-12-09
  • thumbnail
    0
    2013-12-03
  • thumbnail
    0
    2013-11-25
  • thumbnail
    0
    2013-11-04
  • thumbnail
    0
    2013-11-04
  • thumbnail
    0
    2013-11-04
  • thumbnail
    0
    2013-11-04
  • 2013-10-30
  • 2013-10-30
  • thumbnail
    0
    2013-05-14
  • thumbnail 2013-05-13
  • thumbnail 2013-04-29
  • 0
    2013-04-28
  • 0
    2013-04-28
  • 0
    2013-04-28
  • 0
    2013-02-25
조회 수 12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침 일찍 영숙이의 모닝콜 덕분에 10시 10분경 청계산입구역 도착,

난 속으로 엄청 일찍 왔다고 생각했다.

  "어, 영애다."하는 영숙이 소리에 보니 진짜영애다.

 "난 수인이가 보이길래 늦은 줄 알았네."  슬퍼2만나자마자 한바탕
웃음바다다.

"우리가 제일 먼저고 시간이 있으니 손도 좀 씻고 천천히 나가자."

화장실로 들어갔더니 향숙이가 손을 씻고 있었다.

"아니...그 먼데서 이렇게 일찍 오다니!"

넷이서 우리가 제일 먼저인 줄 알았다.

웬걸....주차장으로 들어서자마자 우리보고 손 흔드는 당수님, 그 옆에 석영이......


정말 나 오늘 많이 반성했다.나의 늘 지각하는 생활 태도에 대해......

 그렇다고 세살적 버릇이 고쳐질려나.

곧이어 정애,남의 영애,숙자가 오는데 `아, 멋져!'

곧 이어 상례, 곧 뒤이어 영경이 오늘 옥녀봉까지는 11명이다.

우선 친구들 차림새 부터 눈에 들어온다.

`어찌 이리 곱게들 차려 입었을까!'

`워~~매, 들었네!'

 

차마고도 트레킹한 친구들 다리는 탄탄해 보이고 건강미가 넘친다.

서늘한 가을 바람이 상쾌하다.

항상 똑같은 마음이다. 친구들과 만나 웃고 떠들며 이렇게 놀 수 있음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작심 삼초로 끝나지 않기를! 


"조 만큼 보이는 정자가 중간 정잔가?"


"아니야. 약수터 정자야. 너 오늘 힘안 들었나 보다."굿잡

중간 충전터에서 우선 과일로 채우고 진짜 영애가 시원하게 아이스팩으로 돌돌 말아

지고 온 탁주는 아껴서 옥녀봉에서 먹자구.

오늘 탁주 한병이 인기 만점, 술 맛도 모르는 나는 괜히 덩달아 기분이 좋은 이유는? 

참 알수 없는 일이다. 그 술맛이 궁금해서 옥녀봉까지 발걸음이 가뿐했나?

그런데 그 막걸리 정말 맛있었지? 


 


 한모금 마시고 맛있다고 하는 내 말에 영숙이 깜짝 놀라

"수인이 너는 먹지 마"하며 제 술잔 내민다.술 못 먹는 나 못 먹게 하느라 따르라고.

50년지기 친구들이다. 곰삭고 곰삭은 친구 그리고 친구들이다

 

아주 맛있었노라는 말에 집에 옆지기 왈, "술 이름을 알아 와야지...."

여러번 듣기는 들었는데 모르겠는 걸.?? 

오늘도 자리 준비는 아름다운 남의 영애양의 미인계가 통했다.

눈치도 빨라야 되고 말도 예뻐야 되고......  "수고했다, 영애야."


점심 때 만날 소화는 포~ㄱ달인 대추차를 상례편에 싸보냈다.

달리 단 것을 넣지 않은 대추만 달인 진한 대추향과 자연의 단 맛에 

소화의 따스한 우정까지 더해진 대추차 한 잔에 피로가 확 풀린다.

"잘 마셨다. 소화야. 많이많이 고마워."   

.

여름 내내 수박 반듯반듯 썰어 큰 그릇에 지고 오더니

오늘은 둥근 케이스에 예쁜 찹쌀떡이다. 


줄 서야 살 수 있는 팥앙꼬가 가득 들은 빵,

삶아서 까서 그릇에 얌전히 담아온 밤,포도, 과자,사탕, 사과,

 막걸리등등 배가 불러서 점심을 못 먹을 것 같았다. 

그런데 여전히 밥 들어갈 자리는 따로 있더라구.

 오늘은 남의 영애가 내는 점심이다.

아주아주 기쁜 일이기에 더욱 맛있었단다.

"축하한다,영애야. 가슴 벅차고 기쁜 일에 우리 모두 축복과 사랑을
보낸다." 


오늘도 참새들 방앗간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한참 바빴다. 


11월 여행에 매화 sisters `쨍'하고 나타나 볼까?


소화 왈, "너희들 여기서 이렇게 가산을 탕진해도 되겠어?"

 우하하

언제부터인가 우리 매화들 퇴근시간은 4시 이후

거의 5시로 맞추어지고 있는 것 같다.

다음 주엔 또 얼마나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할려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34 만남이 情입니다. 채수인 2014.09.17 1089
33 9월 23일(화) 차마고도와 청계산 채수인 2014.09.25 1148
32 동짓달 꽃, 차마고도 팀 친구들과 1 file 이향숙 2014.09.30 1384
» 워~~매.....단풍 들었네!!! 채수인 2014.10.08 1255
30 11월11일 고운 단풍과 낙엽 속에서 1 채수인 2014.11.13 1289
29 낙엽 냄새를 맡으며 걷는 길 채수인 2014.11.19 1178
28 오랜만이다, 옥녀봉아! 채수인 2014.12.23 1017
27 진영애 '눈떠' file 전행선 2014.12.24 1114
26 2014 매화당 송년회 1 채수인 2014.12.31 1263
25 2015 羊맞이 첫날에 채수인 2015.01.07 1394
24 눈 위의 멋장이들! 얄미워! 1 채수인 2015.01.22 1282
23 세지 말고 잊고 살 것! 그래도 1월이 다 갔는 걸......! 채수인 2015.01.28 1426
22 2015 매화들의 봄맞이 채수인 2015.03.04 1171
21 "우리들 한 타스야." 1 채수인 2015.03.19 1440
20 이 봄엔 우리 모두 행복하자. 채수인 2015.03.25 1273
19 진달래 마중 간 여섯 송이들! 채수인 2015.04.07 1206
18 우리들......오늘 엄청 행복한 날 채수인 2015.04.09 1487
17 아카시 꽃향기 가득한 5월에 채수인 2015.05.13 1459
16 화담숲으로 가자구? 1 채수인 2015.05.15 1635
15 화담숲....참 좋아요. 채수인 2015.05.23 157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