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매화당 산행은 달랑 둘이란다.
강인자 그리고 행선이!ㅎㅎㅎ
미자, 숙자, 영숙이 영경이 모두 못 올 사정이 있었고
`세살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내 게으름은 나이가 들어도 수그러들 줄 모르고 에긍......!
아침에 향숙이와 전화를 하며 앞인지 뒤인지를 뚝 끊어 먹은게 틀림없다.
진희하고 둘이만 안간다는 것을 모두 안가기로 했다는 말로 들어버렸나보다.
암튼 아침 최저 -11.7도, 최고 -5도의 날씨가 무색하게
우리 인자와 행선이가 있어 청계산이 따스했겠다.
"인자야, 행선아 점심 맛있게 먹고... 다음 주에나 보자꾸나"
인자와 행선이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
지난 11일과 18일 친구들 모습 올리며 오늘의 아쉬움을 달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