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청마의 해, 졸업 50주년 기념의 주요 행사의 하나로
선구회가 주관이 되어 진행된 THE OPEN 골프 대회가
명문 코스인 마이다스 밸리 CC에서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오랜만에 THE OPEN 골프 대회에 참석해주신 울산의 조현오 박사,
그동안 허리 부상으로 고생하다 오랜만에 채를 잡는다는 외손 타자 민병훈 박사,
말레이시아에서 귀국 후 오랜만에 참석한 신건철군,
아직도 현역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원경희 회장,
그리고, 이정희 양과 이순경 양 등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평소 단골 인사로 참여해 왔던,
박찬용, 황정환, 노준용, 박기양 군과 유정숙, 김은영, 임매자 양 등이
건강상 등 , 여러 가지 이유로 아쉽게 참여를 못했고,
갑자기 급한 회사일로 전행선 양도 참석을 못했으나,
총 23명 (남자 15명, 여자 8명) 이 참석하여
(OUT) (1조) 조동환, 조현오, 민병훈, 윤봉천

(2조) 박상규, 원경희, 박태근, 이종건

(3조) 김윤종, 이원구, 강기종

(IN) (1조) 김양자, 정영경, 이명희, 이순경

(2조) 강소화, 이상례, 강인자, 이정희

(3조) 정진구, 김영종, 신건철, 김두경

총 6조로 편성하여 라운딩을 즐겼습니다.
아침에 안개가 많이 끼고, 약간의 비소식이 있어
걱정을 많이 했으나, 다행히 비도 안 오고,
뜨겁지 않은 날씨에 라운딩 하기는 최고의 날씨였습니다.
도심에는 이미 봄꽃들이 지고,
연초록의 예쁜 색깔로 변해가고 있었으나,
마이다스 밸리 CC 는 산악 지대이기 때문에,
이제 봄꽃이 활짝 피어, 입구의 벚꽃 터널이랑
반쯤 남은 개나리, 흰 목련 및 붉은 진달래 등이
동시에 피어 우리의 눈을 마냥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오후에 조동환 회장집에서 기념 가든파티가 있기 때문에
아침식사를 클럽 하우스에 7시까지 모여서 같이 하고,


조회장으로부터 간단한 금일 게임 방식과
시상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출발 전, 50주년 기념 THE OPEN 골프 대회 개최 기념으로
그린 앞에 모두 모여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였습니다.
이번 THE OPEN 골프 대회 시상 방법으로는. 그간
175회 선구회 사상 처음 실시한 HONEST GAME 방식으로,
각자는 자기 핸디를 신고하고 no touch , no give 등
완벽한 게임을 한 후, 자기 핸디와 골프 성적 결과를 비교하여
각 개인별 차이를 뽑아서, 그 차이의 평균치를 계산하였습니다.
그 평균차이 값이 4.3 점이 나왔습니다.
4.3 점에 제일 가까운 회원이, 차이가 4점으로 ,3명이 있었습니다.
강인자 (신고 핸디 : 90, 성적 : 94, 차이 : 4)
김양자 (신고 핸디 : 92, 성적 : 96, 차이 : 4)
이순경 (신고 핸디 : 92, 성적 : 96, 차이 : 4)
우승은, 신고 핸디를 가장 낮게 신고 한
강인자 양이 차지해 금상을 받았으며,
2등은 두명이 동점을 이루었으나,
IN 코스 성적이 좋은 김양자 양이 은상을,
3등은 이순경 양이 동상을 각각 차지하였습니다.
금상을 차지한 강인자 양에게는
약 100만원 상당의 최고급 거위털 이불을,
은상을 차지한 김양자 양에게는
약 80만원 상당의 고급 싱글 거위털 이불을,
동상을 차지한 이순경 양에게는 고급 이불을
각각 수상하였습니다.
원대상은 원경희 군이
신고 핸디 85, 성적 96으로 11점의 제일 큰 차를 내어
고급 이불을 수상하였으며,
남자 메달리스트는 조동환 군이 83타를 쳐서
타이틀리스트 골프백을 수상하였으며,
여자 메달리스트는 정영경 양이 95타를 쳐서
여행용 가방을 수상하였으며,
남자 롱기스트는 이종건 군이 250m 를 날려,
여자 롱기스트는 이명희 양이 200m 를 날려,
니어리스트는 김윤종 군이 1m50cm 에 붙여 각각 차지하였습니다.
이번에 사상 처음 실시한 HONEST GAME 은
정말 공평한 게임 방식으로, 아무도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100% 행운으로 우승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우승으로 금상을 회득한 강인자 양은 정말 50년 만의
큰 행운을 거머쥔 것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이번 THE OPEN 골프 대회에 좋은 상품을 기증해 주신
조동환 회장님과 박찬용 회원 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후 2시부터 조동환 회장집에서
김양자 부회장이 준비한 불고기에 포도주와 맥주,
그리고 강소화 양이 준비한 막걸리 등으로
50주년 기념 가든파티가 성대히 열렸습니다.


제가 그동안 겪은 선구회 중 가장 즐겁고
행복한 분위기 속에서,
조회장의 건배 멘트로 "이대로 30년"을 외치며
건강한 라운딩을 기원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참석한 동문들의 그간 간단한 근황 및
향후 선구회에 열심히 참석하겠다는 발언이 있었습니다.
신건철 군으로부터 「은퇴한 공대 교수의 화가 수업」이라는
제목으로 5월 13일(화)부터 19일(월)까지 강원대학교 갤러리에서
열리는 미술 전시회의 안내 말씀이 있었습니다.
참가상으로는, 선구회 멤버 전원에게 (50명)
자기 이름이 새겨진 '볼마커'를 지급했으며,
또한, 졸업50주년기념 로고가 새겨진
골프용 고급 우산 (40개)을 지급하였습니다.
울산의 조현오 군이 여자 동문들에게
3줄짜리 볼을 하나씩 선물하였으며,
참석한 모든 회원에게 LPGA 기념 모자를 하나씩 선물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6월에는 국내 골프 여행을
6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함양에서
3팀을 예약하여 추진키로 하였습니다.
참가 신청자는 예약금 10만원을
정영경 부회장 계좌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박상규 동창회장으로부터
그간 동기회 운영에 대한 간단한 안내가 있었습니다.
4월 23일 있을 일본 여행에 64명이 참석해 감사하다는 말씀과
4월 17일에 있을 차마고도 트랙킹 설명회에 대한 안내가 있었습니다.
5월 11일에 있을 선농축전에 최다 참가상 및 응원상을
목표로 도전한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강기종 등산 회장이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간
계획된, 지리산 둘레길 등반 에 많은 참여를 부탁하였습니다.

끝으로, 50주년 기념 특별 찬조금 납부에, 선구회원이
앞장서서 거금을 희사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다음달 선구회는
5월 21일(수) 아침 8시 경에 3팀이 예약되어 있습니다.
계절의 여왕 5 월에, 많이 참석해 성원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50주년 기념 THE OPEN 골프 대회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해주신
선구회장단 일동 및 참석해주신 모든 회원님과
특히 예쁜 정원을 내어 주셔서,
평생 잊지 못할 환상의 가든 파티로 초대해 주신 조동환 회장과 사모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선구회장 조동환
부회장 정영경
16회 회장단 일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