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는 벌써 개나리가 피었으니 곧 서울에도 꽃사태가 나겠지요?
4월 일본 여행도 한달 남짓 남었네요.
4월 23일부터 26일 (토요일) 까지 다녀 온후 외국서 온 친구들을 중심으로
서쪽 해안을 따라 2박 3일 ( 4월 29, 30, 5월1일 목요일) 맛기행을 계획해 보았습니다.
확정되진 않었지만 대략의 일정을 소개하면 멋과 여유로 어우러진 남도의 맛을 찾아 아주 여유로운 풍류를 한번 누려 볼까 합니다.
첫날은 안면도의 바다가 아름답다는 곳 해미읍성과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솔숲의 환대를 받고, 꽂지 해수욕장에 펼쳐진 해변을 거닐 수도 있죠.
이제 서해안의 명물이 된 새만금 방조제를 건널때쯤 어쩌면 태양이 드넚은 바다로 숨어들기 시작하는 시간 지는해가 구름 사이로 분홍빛과 오렌지색, 분홍빛으로 물들이고 그 석양이 빛을 잃어 가면서 회색은 젊은시절의 슬픔과 그리움을 내려 놓고 수평선 아래로 숨어드는 절경을 볼 수도 있겠죠.
김제에서 유명한 백합죽을 먹고,변산 대명 콘도에서 하루를 자고 (지새울 수도 있고) 수만권의 책을 쌓은듯하다는 빼어난 절경으로 유명한 채석강 백사장과 산사로 가는길이 너무 아름다운절 내소사를 거쳐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따라 영광에서 법성포 굴비 정식으로 저녁을 한후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면서 두 번째 밤을 보낸후 다음날 4월말이면 푸르름이 쳐다보기만 해도 상쾌해 지는 학원농장 청보리밭에서 우리의 학창시절의 추억을 끌어내며 어슬렁 거려 보는 시간도 좋겠죠.
익산에서 점심으로 갈비 전골을 한후 외암마을로 향해 충청 고유의 반가와 고택, 그리고 아직도 남아있는 초가집 사이의 돌담길을 걷고 아쉬운 여정을 서울로 향할까 합니다.
경비는 대략을 산출해서 다시 올려 볼 계획입니다.
신청자 수에 의해서 달라 질 수 있으니까요.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 1015-7
"한일식당" 황등우체국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