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가 유난히 기승을 부리네요. 그러나 철을 이기지 못하고 곧 산천이
화려한 단풍으로 물들겠지요?
「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
그러나 이제는 무거워진 제몸 하나씩 내려놓으면서
가장 황홀한 빛갈로 우리도 물이 드는 날 」
도종환 시인의 「단풍 드는 날」입니다. 우리 황혼세대를 깨우치는 시인 것
같네요. 가장 아름답게 불타기 위해,가장 황홀한 빛갈이 되기 위해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이제 하나씩 내려놓아야 하지 않을까요?
오랜만에 만나 깃털처럼 가벼워지는 길을 찾아 아름다운,황홀한 빛갈속으로
걸어들어가봅시다.
분당모임을 아래와 같이 갖고자하니 분당,용인지역 회원,그리고 관심있는 동
문 여러분들의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 등산 모임 >
O 일 시 ; 10월 8일 (토) 오후 4시
O 장 소 ; 불곡산 (골안사입구 광장 집합)
*미금역에서 2번 버스타고 골안사입구 하차
< 저녁 모임 >
O 일 시 ; 10월 8일 (토) 오후 6시
O 장 소 ; 오늘하루 전통찻집 (031-714-6607)
*미금역 7번출구에서 서쪽으로 약50M 떨어진 트리폴리스의 북쪽
맞은 편 2층에 있슴(삼라마이더스빌 201호)
*주차 가능
※등산모임에 참석치 못하시더라도 저녁모임에 꼭 참석 부탁드립니다.
※에프터로 하겐다츠에 모여앉아 남은 얘기들을 나누어봅시다.
분당모임 한 건 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