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 알뜰한
그맹세에 봄날은 간다」유명시인 100인이 뽑은 노랫말 1위곡 손로원 작사
`봄날은 간다`입니다.
얼마전 을지로 5가 옛모교앞에 가보았습니다. 그곳은 우리의 봄이 진하게
머물었던 곳이지요. 순수의 시대에 많은 사연이 깃들었던 그 교정은 생뚱맞게
훈련원이 들어섰고,특식 주전부리하던 교문 건너편 빵집,쭝국집들은 흔적도
없이 호텔과 큰 건물들이 들어섰더군요.
때이른 더위를 불러들이고 이봄도 떠나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모여 봄을
보내는 서운한 마음을 달래봅시다.
분당모임을 아래와 같이 갖고자하니 분당,용인지역 회원,그리고 관심있는 동
문 여러분들의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 등산 모임 >
O 일 시 ; 6월 11일 (토) 오후 4시
O 장 소 ; 불곡산 (골안사입구 광장 집합)
*미금역에서 2번 버스타고 골안사입구 하차
< 저녁 모임 >
O 일 시 ; 6월 11일 (토) 오후 6시
O 장 소 ; 오늘하루 전통찻집 (031-714-6607)
*미금역 7번출구에서 서쪽으로 약50M 떨어진 트리폴리스의 북쪽
맞은 편 2층에 있슴(삼라마이더스빌 201호)
*주차 가능
※등산모임에 참석치 못하시더라도 저녁모임에 꼭 참석 부탁드립니다.
※에프터로 가슴까지 시원하게 해줄 하겐다츠의 녹차빙수가 기다리고 있습
니다.
분당모임 한 건 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