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알려 드립니다.
제가 지난 15년간 답사한 내용을 이번에 드디어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졸저의 이름은 <서원승람;書院勝覽>입니다.
대원군 철훼 당시 47개 서원 만이 존속했던 것을 넘어, 이제 900여 개소를 직접 답사한 집대성입니다.
위험한 고비를 겪고 넘기어 가며...
조선시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비하면 그저 1500 쪽의 조그마한 '승람'입니다.
500년간 간직해 온 이 거대하고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은 이제 온 세계에 알려 질 것입니다.
붙임은 표지사진과 머리말 내용, 추천서, 일러두기 등입니다. 그 동안의 격려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의 이 졸저를 부디 거두시고 간직하여 주십시오.
厚肅齋 이태동
말이 15년이고 1500쪽이지 그동안 얼마나 힘이 많이 들었겟습니까?
그동안의 노고가 결실을 맺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