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수) 저녁 7시에 박영준 동문이 입원해 있는 여의도 성모병원 4층 중환자실에 문병 갔었습니다.
이젠 건강이 좋아져서 딸 결혼도 시키는구나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지난 10월 13일(토) 결혼식장에 갔었는데, 박 동문이 보이지 않아 당황스러워 물어보니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소식에 선농기독인 모임에서 서둘러 문병을 계획한 것입니다.
중환자실은 하루 2회(11:00~11:30, 19:00~19:30) 가족만 면회가 가능하여 직접 만나지는 못했으나 부인과 함께 그간의 근황 이야기를 듣고 함께 기도 할 때 하나님의 뜻에 따라 곧 회복 시켜주실 것을 확신하고 돌아왔습니다.
같이한 친구들은 장석화, 박효범, 백창숙, 이현주 동문이었고 그리고 고선옥 동문은 오전으로 착각하고 병원으로 향했으나 저녁에는 매주 목요일에 하는 외국인 요리강습 준비로 시간이 없어 오지 못했습니다. 한 마음으로 기도에 참여 한 줄 압니다.
동문 여러분들의 간절한 기도로 박영준 동문이 건강을 되찾아 우리들 모임에서 기쁘게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주현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