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창들 중에 바둑을 즐기는 슷자가 적어서 그런지 아님 갈수록 머리 쓰기가 싫어지는 것인지 요즘 우리 기우회 모임이 거의 빈사 상태이다.
몇년 전 권영직군이 회장을 할 때 16회가 총동 바둑 대회 우승을 하기도 했건만 요즘 16회 기우회가 없어질 것같은 상황이다. 그런데 강기종군은 총동 기우회장으로 수백의 돈을 써가며 선후배들 기우회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상황이다.
강기종군의 얘기로는 지금 동기 기우회를 맡아서 일해 줄 사람도 없단다. 모두들 고사한단다. 그래서 나보고 올해 해달라는 부탁이다. 평소 존경하는 강기종군의 얘기라 마음 약해져 내가 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것 저것 생각해 보고 강기종군의 의견도 들어 2월 모임을 다음처럼 시작해 보고자한다.
<다음>
* 장소 ; 금연기원
(교대역 4번 출구, 전 태극기원이 내부 수리와 확장)
(16회 기우회를 위한 단독 대국실 있음--금연실)
(긱연하실 분은 별도의 긱연실이 있음)
* 시간 ; 4째 토요일 1시부터 7시까지
* 회비 ; 5000원
정태영
짝짝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