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포전에 동창회집행부로부터 졸업40주년기념축제기간에 해외동문들이 대거,
특히  바둑고수들도 입국하니 바둑.오목대회를 개최하자고해서 대회명칭도 거창?하게
'천하부고 16회세계바둑.오목대회'라고 칭하기로하고 해외동문들이 돌아가기전인
10울18일에 개최키로 정했는데,아뿔사 해외고수들이 사정상 입국 못하게 되고
입국한 고수도 급한 사정으로 조기출국해야한다하고 마침 이날이 장기수학여행 마치는
바로 다음날이고 월요일인지라 성황을 이루지못할까 크게 염려들했으나 우리 16회가 누구냐,
바로 1주일전에 천하부고 총동창회장배바둑대회에서 종합우승한 팀이 아닌가.

대회시간에 마추어 삼삼오오 선수들이 입장하고 시합참가에는 사양하고 격려차
멀리 시애틀에서 온 이호설동문이 등장하니 모두 반기면서 '세계'두글자를 빼지
않아도되겠다고 한바탕 웃음꽃을 피운다.이렇게 화기애애한 마당에서 수담과 탁월한
기량들을 겨루다보니 어느덧 대국종료시간18:00시에 이르러 각조별 결승대국들도
끝이나고 성적을 발표하니 영예의 수상자들이 친구들의 환호속에 등장하여 윤상진
동창회수석부회장으로부터 묵직한 상을 받아들고 디카앞에 포즈를 잡는다.

시상식을 마치고 회식장으로 옮겨 토종오겹살에 술잔을 돌리며 회포를 푸는데
요즈음 정신없이 바쁜 양재현 동창회장이 등장,일일이 축하의 인사를 나누고
서로서로 기뻐하면서 다음달 월례모임에서 만날 것을 다짐하면서
제1회 세계바둑.오목대회의 막을 내린다.

이자리를 빌어 바쁜중에도 자리를 빛내준 참가자 모두와 지원을 아끼지않은
동창회집행부와 대회준비를 묵묵히 소리없이 도와준 유병렬동문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영예의 수상자들===

-1급조 : 우승 천주훈, 준우승 장재원
-백두급: 우승 정태영, 준우승 박기양
-한라급: 우승 심항섭, 준우승 권태하
-금강급: 우승 이향숙, 준우승 유정숙


       ===대회경비 결산보고===

-수입:1)참가비             310,000원      
         2)동창회지원금    340,000원
            합계                650,000원

-지출:1)기료(오목면제)  75,000원
         2)회식비           210,000원
         3)준비위원중식대  23,000원
         4)상품대            292,000원
         5)현수막              50,000원
            햡계               65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