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친구의 명복을 빕니다. 미국 살던 김숙자가 지난 2일 서울 아산 중앙 병원에서 췌장암으로 별세. 유해가 미국집으로 돌아가 8일 영결식과 추모예배를 했답니다. 두달 전 서울 친정 어머니가 입원한 그 병원에 간병차 와있던 중 본인의 병이 발견 됐답니다. 남편은 14회 선배로 공학박사이고 전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