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가을엔,떠나지 말아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그래서,어제 하늘도 울었나봐요. 예쁜꽃이 먼져 꺽인다고 했잖아요. 저는 임수영씨 미망인,박정애 입니다. 우리 모두 유가족과 함께 슬픔을...... 박 정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