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의 동창 노래 <오늘이 좋다>

by 최 영 일 posted Apr 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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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386 가수인 안치환이 20년만의 동창회에 다녀온 뒤에 만든 곡이랍니다.
이 노래를 들으며 이 먼 이국땅에서도 동창회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가슴이 찡해 옵니다.
마치, 졸업 50주년을 맞은 우리들의 노래인 것같이 느껴집니다.
 
Youtube.com에 들어 가시어
"안치환-오늘이 좋다"를 검색하여 보세요.
여러 무대에서 부른 동일한 노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 링크를 걸려고 시도했으나 잘 안되었습니다.
 

(안치환 작사 작곡)
 
우리 모두 함께 모여
지난 날의 추억을 나눠 보자
짧지 않은 시간동안 누구는 저 세상으로
누구는 다른 나라로 떠났지만
 
그립던 너의 얼굴 너무 좋구나
 
니가 살아 있어 너무 고맙다
 
만만치 않은 세상살이
살다보니 외롭더라
니가 있어 웃을 수 있어 좋다
시집안간 내 친구야~
외기러기 내 친구야~
오늘은 내가 너의 벗이 될게
우리 서로 다른 길을 걸어 왔지만
하나도 넌 변한게 없구나
 
남은 인생 통털어서
우리 몇번이나 볼 수 있을까 내 친구야
남은 너의 인생에
저 하늘의 축복이 함께 하길 바랄게
오늘이 좋다-
 
술 한잔에 해가 지고 또 한 잔에 달이 뜨니
너와 나의 청춘도 지는구나
잘난 놈은 잘난 대로
못난 놈은 못난 대로
모두 녹여 하나되어 마시자
하지만 우리 모두 너무 취하진 말자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구나
 
남은 인생 통털어서
우리 몇번이나 볼 수 있을까 내 친구야
남은 너의 인생에 저 하늘의 축복이 함께 하길 바랄게
남은 너의 인생에 저 하늘의 축복이 함께 하길 바랄게
오늘이 좋다 오늘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