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친구 여러분,
지난 토요일 저의 둘째 아들의 결혼식에 그렇게 많이 와주시었는데도 제대로 인사를 못하고 황황히 떠나오게 되어 죄송합니다.
예식이 끝난 다음 곧바로 폐백실로 가서 거의 한 시간 정도 아이들의 조부모님을 포함한 친지들을 모신 가운데 전통예식을 드리고, 다음날 아침 일찍 공항으로 또 가야만 했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축하해 주신 모든 동문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이들이 전통예식을 매우 신기해 하고 좋아하여 여러 사진들을 찍었는데 그 중 한 장을 첨부해 올려 봤습니다. 사진상의 날짜는 카메라에 미 서부시간으로 고정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