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apurna base camp trekking記
Annapurna 1봉(여름 풍경)
Nepal Hymalaya에서의 가장 잘 알려진
trekking course는 5개가 있는데
1).Everest base camp(EBC;5,364m) trekking
including Kala Pattar봉(5,550m)등정.
현지에서 총 11일 소요
2). Lang Tang Valley trekking: Gangjin Gompa
(3,800m), Kangjin-ri봉(4,550m), Tsergo-ri봉
(4,984m). 현지에서 6일 소요
3). Annapurna circuit(일주)(Throng-la pass:
5,416m): 제일 힘들다고 알려진 course.
현지에서 11일 소요
4). Gokyo-ri trekking: 5,360m. 현지에서 10일 소요.
5). Annapurna base camp(4,130m) trekking
(=Annapurna Sanctuary:聖所) thru Poonhill 전망대
(3,193m):현지에서 9일.
겨울 Annapurna1봉의 일출
그간 Lang Tang Valley(2006년 4월),
Everest base camp(2007년4월 1달간 Nepal체류),
Gokyo-ri(2011년 10월),
Annapurna일주(2012년 3월)등
비교적 어렵다는 주요 trekking course를 하나씩 다녀오고
제일 쉽다는(?) Annapurna base camp를 Poonhill전망대course를
올해 1월25일에서 2월 5일에 걸쳐 다녀 왔다.
당초 한국산악회 회원들로만 구성하여 떠나려 했으나
여의치 않아 곽영신. 김흥룡 제씨와만
같이 가기로 정한 후, 국내 혜초여행사팀에 합류하니
인원이 모두 25명인 대부대가 형성됐다.
안나프르나 base camp앞에서 단체 사진. 눈이 계속 퍼붓고 있다.
Seoul Metro team: 10명
숭실대 교수team: 4명
고도원의 좋은아침 team: 4명
충주여고 OB team: 2명
개인: 2명
한국산악회: 3명
Day 1(1월25일. 금. 2013년)
KE695 인천發 09:45/Kathmandu着 14:05
Radisson hotel check-in 16:30
Mr. Ang Tshering Sherpa(前Nepal산악회장/아시아산악연맹회장
현Asian Trekking대표이사)만나다:한국산악회보에 게재할
interveiw내용에 대한 사전검토 및 자료용 사진 촬영 목적.
Mr. Ang Tscheing Sherap(왼쪽2번째). Radisson Hotel현관
저녁에는 Tamel시장 둘러보고
Dal bat(Nepal정통Dinner)시식 및 민속춤 감상
Day 2(1월26일: trekking 3시간/고도차이:260m)
오전에 Phokara공항 도착후
Phewa호수에서 Boating.
점심은 혜초여행사 지사 정원에서 하고,
곧바로 이번 trekking의 출발지인
Naya Pul(1,070m)도착하여
Guider(5명), Porter(23명) 및 Kitchen team(12명)
만나서 짐꾸리고 바로 출발.
총원 66명. 정말 大部隊이다
숙소: Hille(1,430m)
Naya Pul에서 혜초여행사 김진두이사가 현지 guider들을 소개하고 있다
Naya Pul 출발
저 계곡을 향해 들어 간다
마을 우물 수호신인 코브라석상과 石槍
Trekking초입에 엄홍길휴먼재단과 KOICA가 세우는 학교안내 표시판
DAY 3( 1월 27일. Trekking:7시간/고도차이:1,430m)
숙소인 Hille를 지나 약 200m를 오르니 안나프르나 남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왼쪽이 안나프르나남봉(7,219m), 오른쪽이 Hiunchulli봉(6,441m)
오늘 숙소가 있는 Ghorepani(2,860m)마을 입구.
여기서도 실제 숙소가 있는 언덕까지는 족히 30분은 더 가며.
고소증 증세가 보이는 사람들이 생긴다.
Day 4( 1월 28일: Trekking 8시간/고도차이: -660m)
새벽에 일어나 일출을 보러 1시간 정도 걸려
Poonhill전멍대(3,210m)를 오르다.
기온은 영하 3도 정도. 바람이 거의 없어
그리 춥지는 않다.
일출을 맞는 Annapurna남봉(왼쪽), Hiunchulli(중간), Machhapuchhre(오른쪽: 6,993m)
한폭의 수채화 같다.
Poonhill전망대에서 본 panoramic Scenery
Poonhill 전망대에서 내려와 조식후 다시 trekking을 시작하여
Deurali고지(2,990m)를 거쳐 Eisen을 신고
Banthanti Lodge(2,520m)에서 점심후
계곡 바닥(2,200m)까지 내려갔다가
Eisen을 벗고 다시 Tadapani고개(2,590m)를 넘어
숙소인 Chuille(2,200m)에 오후5시에 도착
얼어 붙은 폭포. 바로 아래에 소규모 수력발전소가 있어 주변 마을에 전기를
공급한다.
계곡의 남향쪽 아열대 우림속에 때이르게 핀
Nepal 國花인 Ralli Grass가 보인다.
먼 산 가운데 움푹 들어간 곳이 어제 넘어 온 Tadapani고개(2,590m).
그고개를 내려와 꺼먼 산 중간에 숙소인 Chuille마을(2,200m)이 있다.
Day 5(1월 29일, Trekking시간:8시간/고도차이:160m)
Chuille에서 츨발하자마자 계곡속으로
고꾸라지듯이 내려가는데 무려 350m. 거기서 다시 320m
산길을 다시 올라 Chomrong(2,170m)에 도착하기 까지
2시간 30분
점심후 Chomrong을 출발하여 다시 급격한 하산후,
숙소가 있는 Sinuwa(2,360m)까지는 또다시
급상승. 완전 훈련 course같다
Chomrong에서 내려다 본 우리가 오후에 가야 할 길.
계곡까지 한참 내려 간 후, 아래 보이는 마을을
지나 산 중간길을 타고 올라 한굽이를 돌아야 오늘 숙소마을인
Low-Sinuwa가 나온다.
제주도식 현관문이 보인다.
돌계단 현관인데 동물들이 드나들지 말라고 만들었단다.
Day 6(1월30일. Trekking시간: 6시간/고도차이: 940m)
오늘은 계속 오르막길이란다.
Dovan(2,600m) 거쳐 Himalaya Lodge(2,960m)에서
점심하고
Deurali에서 일박한다.
이지점부터는 Annapurna聖所(Sanctuary)이므로
닭,돼지,쇠고기의 반입을 금한다. 만약 위반시
개인적으로 불행한 일이 발생할찌도 모른다는
경고판.
현지인들의 의하면 2 년전 박영석대장 추모제를
Annapurna base camp에서 지내려고
몰래 돼지머리를 반입한 이후.
이근처 일기가 매우 불순해 졌다고 한다.
그로부터 더욱 통제를 강화됐고,
이에 따라 Trekker들도 며칠간은 채식만 하게 된다.
그러나 계란과 생선등은 상관 없는지 아침상에 Egg Fries와
멸치국물은 계속 올라왔다.
앞으로 계속가야 할 계곡인데 아까 경고판을 보고나니
무언가 더욱 경건한 神聖계곡으로 보인다
.
아열대 우림에서 히말라야 원숭이들이 놀고 있다.
Nepal자체가 아열대지역에 위치해 있어 3,000meter이상에는
눈이 쌓여 있어도 그이하지역은 겨울이라도 따뜻하기만하다
계곡사이로 Macchapuchhre봉이 보인다.
이봉은 Nepal정부에 의해 신성한 산이라 입산이 절대 금지되고 있다.
요사이 날씨는 오전에는 화창하다가
오후에는 비가 오거나, 날씨가 잔뜩흐린다.
이날도 오후 흐린 날씨에 간간히 흩뿌리는
눈 속에 급상승 바위길을 타고
어두워 지기 시작하는 6시경 숙소인
Deurali산장에 도착했다.
일인당 100루피(1,500원정도)내면 Dining room에
난방을 해준다고 해서 보니
긴table밑을 담뇨로 감사고 그안에 석유곤로를 피워
다리를 덮혀주는 것인데 석유 냄새가 아주 역겹다.
이제 날씨가 추워지는데 매일 공급해주는 뜨거운 믈을
담은 Nalgen통을 침낭속 넣어 난방을 하니
밤새 따뜻이 잘 수 있다.
Deurali의 추운 달밤
다음날 아침 Deurali에서 내려다 본 우리가 전날 올라 온 길.
눈이 오고 안개가 끼어 올라 오는 동안 주위를 볼 수가 없었다
Day 7(1월31일, Trekking시간: 7시간/고도차이: 830m)
오늘 드디어 Machhapuchhre base camp(MBC: 3,700m)를 거쳐
Annapurna base camp(ABC: 4,130m)를 가는 날이다.
Deurali산장을 지나자마자 험로가 펼쳐 진다
저 산을 돌고......
저 눈 쌓인 계곡속으로 들어 간다
빙하속에 뚫린 구멍
Macchapuchhrre base camp전경
3시간30분만에 도착한 Machhapuchhre산장(3,700m).
온통 눈천지다.
MBC에서의 忙中閑
MBC에서 본 Annapurna남봉.
우리는 저 계곡을 올라 가다가
우회전하며 3시간 가면
ABC에 도착한다.
ABC가는 길은 눈투성이. 여기는 고도 4,000m쯤.
드디어 ABC에 도착.
눈이 오고, Gas가 차서 10m앞도 잘 않보인다.
Lodge에 올라와 짐풀고 나서 차를 마시고 주위를
둘러 봤으나 아직도 視界가 좋아지지 않아
걱정하고 있는데 여행사 김이사가
박영석대장의 추모비가 ABC에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줘서
서울metro산악회에서 바로 소주 1 pack을 증정받아
추모비 앞에 가서
즉석 추모제를 거행했다.
"아직도 어느 깊은 크래바스에 있을
젊은 3영혼들이여!!!
편히 잠드소서"
추모제후 곽영신,김흥룡씨와 추모비와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오른쪽아래에 있는 한국산악회기는 마침 김흥룡씨가
준비해 와서 요긴하고 쓰고 현지에 놓고 왔다.
시계가 좋으면 이런 광경이 진정 ABC의 이 계절 경관이다(자료화면)
여름의 ABC풍경(자료화면)
Day 8(2월1일. Trekking시간: 7시간/고도차이: -1,820m)
이제 하산이니 내려가는 길이 쉽기는 하겠지만
산행의 모든 사고는 하행길에서
대부분 발생하니 주의를 한결 더 기우려야한다.
조심하는 관게로 맨마지막team이 숙소인
Bamboo(2,310m)에 도착한 것은 어둠이 내린 후인
저녁 6시 30분.
후미를 안내하는 guider들이 lantern들을 미리 준비 못해
김이사에게 호된 야단을 맞는다
Day 9(2월 2일. Trekking시간: 6시간/고도차이: -530m)
하산 길은 여유롭고 따스하다
야외온천장
이날은 시간에 다소 여유가 있어 천천히 왔는데도
오후 3시경에 숙소가 있는 Jhinu Danda(1,780m)에 도착.
모두가 20여분 내려가는 계곡에 있는
야외온천(Tatopani)으로 가 목욕을 즐긴 후
저녁에는 염소고기를 주제로 한 Dinner party가 있었는데
이는 물론 trekker들의 무사등정을 자축하는 의미도 있지만
그동안 뒤에서 수고해준 guider,porter & cooker들을
노고를 위로해 주는
뜻도 크다
"모두들 수고했어요.
렛썸 필리리 ^ ^ ^"
Day 10(2월3일. Trekking시간: 4시간/고도차이: -710m)
Jhinu Danda에서 본
Anna 남봉과 Hiunchulli봉의 일출
하산 길은
따스하고 한가롭다
새로 생긴 trail안내표
다시 돌아 온 Naya Pul의 동네 아이들
전일정 운행도.
검은 선 맨밑에 있는 Naya Pul에서 시작해서
시계방향으로 진행하여 Ghorepani를 거쳐
Chamrong에 이르러 1시방향으로 직상하여
제일 꼭지점인 Annapurna base camp를 갔다가
다시 Chamrong을 거쳐 직하하여
Ghandruk을 경유.
Naya Pul로 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