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8차 정기산행및 시산제 (2021. 3. 23.)

by 심항섭 posted Mar 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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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년도에   황정환 회장 체제로  들어 오면서   그동안   매월 4번째  일요일  정기 산행이   4번째 

 화요일로    바뀌고   오늘이   그  첫번째   산행이면서  시산제일이다. 

 코로나 영향으로   모두가  함께  모여  산행하는 대신에  10시 30분부터  청계산  원터골  정자에서 

 3~4 명씩   모여   일부는  길마재를 거쳐  직접 시산제 장소로 오기도 하고, 

 일부는   매봉까지  힘차게 올랐다가  내려 오기도 한다. 

 

등산을  한 후    12시 반에  관현사 입구에서  만나  시산제를   갖는다. 

재작년  2019년 3월 17일에  시산제를 갖고는  꼭  2년만의   시산제이다. 

 

먼저  박상규 부회장의  우렁찬  산악인 선서이다. 

''  무궁한  세계를  모색 하며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하고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자유,  평화,  사랑의  참세계를  향하여  행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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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산신령님께   우리들의  산행을  보살펴달라는  술잔을  올리는  예식과   함께

  단골  제주인  이재상이    쩌렁 쩌렁한     목소리로   준비해온    祭文을    읽는다. 

 " 금년에도   무사하게  산행을   잘  할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시옵소서.

   대자연 속에서   수신과  수양을  하여    정의롭고  건전한 정신으로  가정이나  사회,  국가, 

   세계  모든 곳에서   맑고  밝은   빛이  되어   화합하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특히   조류 독감,  코로나를    멀리  추방해 주시옵소서.

   추한 것은   덮어주고   아름다운 것은   그윽한  마음으로   즐기면서  산행을   하도록   해

   주시  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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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자가   준비해 온   정성을  바치고는 

  이원구가   특별히  보내온    스산(瑞山)  맑은 술(淸酒)을   음복하며 

  황정환,   박상규,  이성희,   남영애    회장단이  맛있게  준비한  수육,  나물,  전,  시루떡을 

  여기 저기  편안한  자리에서    담소하며 

  올해의  시산제를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