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6차 산행 (대모산 둘레길, 2020.7.26.)

by 심항섭 posted Jul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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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산 둘레길을 돌기 위해   10시에 일원역에  이성희, 진영애, 강기종, 정만호, 주현길, 허창회, 심항섭 7명이  모였다.

지난 달에 비해선   몇 명 늘었으나  혹시나 더 오는 친구가 없을까  잠시 더  기다렸다.

그러나 오는 사람도   오는 전화도 없어서  역을 빠져 나와  로봇 고등학교를 지나   대모산 입구 안내판 앞에   마침 활짝 피어난 참나리꽃을 배경으로  우리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다.20200726_101901(0).jpg

 

불국사 못미쳐 왼쪽으로 꺾어 들어   최근 만들어진 데크 길을 따라 오른다.

휠체어를 타신 분들도   산행을 즐기게 만들어진  배려이다.

중복이라 하지만   푸른 하늘에 흰구름의 모습은  akcl   초 가을 날씨같다.

시원한 바람을 즐기며   녹음 속을 지나는 산길을 따라 올라서  잠시 쉬어가는 벤치에서 또 한 장.

20200726_104313.jpg

 

이런 저런   최근 관심사들과 친구들의 근황을 들으며 걷다 보니   어느 사이에  롯데 타워가  보이는  우리들의 간식 벤치가 나온다둘레에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간식 탁자는  우리를  맞이하듯   자리를 내어 준다시원한 막걸리와 과일 등으로 환담을  한참 나누면서 사진을 찍다 보니  오늘 참석한 친구들의 복장이  아주   화사하다.20200726_110206.jpg

 

마침 옆에는 정만호 동생 26회 후배들이 우리에게   반가이 인사를 건넨다.

16, 26회 함께   깨끗한 배경을 선사해준 롯데 타워를 뒤로 하고    찰칵.

우리 7에 저쪽 12이다.   나만의 착각이겠지만  10년 터울같지 않은  같은 동년배들  느낌이다.20200726_111224.jpg

 

수서역 쪽이라며   박찬홍이가 전화를 준다

느긋하게 대흥정으로 들어가  모두 8이 되어 불고기를 안주로  시원한 맥주와 소주를 즐기며     환담하고  식사후 근처 까페에 둘러  강기종이가 선사하는  시원한 빙수를 들며  오늘  하루의    즐거운 산행을  마친다.20200726_13442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