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산정의 하늘 빛은 어디에서.... 구름은 높은 바람결을 따라 끝없이 밀려오고 .... 혼자보단 여럿이 함께함이 아름답고.... 세월은 산주름으로 지나고.... 어지러운 세상 눈감을 순 없고 차라리 덮어버릴까? 가을은 도적같이 오나? 계곡의 물과 같이 빠르게 온 가을 누가 가을길을 걷자고 했는데.... 쉼도 그침도 없이 타는 맘을 어찌할 수가 없었나? 홀로 선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