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의 축하 옥건이에게 잘 전하고 왔다.

by 정태영 posted Nov 1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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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역에 내린 시간이 1시15분, 결혼식은 2시,
역 앞에서 택시를 타는 나는 그 때까지는 여유로웠다.


그러나 2시까지 가자는 부탁을 들은 기사양반,
역 앞에서 불법 좌회전을 해버린다.


시간이 없단다. 교회는 역에서 막히는 길을 40분 걸려야   가는 신도시에 있다.




2시가 가까워 도착해보니 교회 앞엔 사람이 가득 차서 헤치고 들어가기가 어렵다.


그 넘어 사람들 속에서 옥건이 큰소리와 웃음소리만 들려온다. 


“친구 사이에 어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