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2월 시산제는 하남시 창우동에 있는 검단산에서 하겠습니다.
축령산이 겨울에 오르기가 너무 어렵다는 동기들의 의견을 받들어 올 2월 등산과 시산제 장소를 하남시 검단산으로 변경하여 계획하였습니다.
○ 모여서 출발하는 장소 : 수서역 (전세버스 이용)
○ 출발시간 : 2월 22일(日) 오전 9시
○ 회비 ; 10,000원 (시산제 특가)
1, 산행
검단산은 해발 659m의 산으로 예봉산, 운길산과 더불어 팔당 계곡을 만든 이름 있는 산입니다. 검단산을 오르면 팔당대교 밑으로 활처럼 휘어져 흐르는 팔당호의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널찍한 정상에서는 북한강과 남한강의 합류 지점인 양수리 일대를 시원하게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저 멀리 예봉산, 운길산, 도봉산, 북한산 등의 조망이 아름답습니다.
<우리가 오르려는 검단산 정상과 등산로>
○ 등산로A ; 신안 아파트 건너편 창우동 버스 종점 --> 유길준 묘역 --> 큰고개
--> 능선 --> 검단산 정상 --> 호국사로 가는 길 --> 공터(시산제) --
-> 창우동
○ 등산로 B ; 창우동 애니메이션 학교 --> 식당 장수촌 --> 공터(시산제)
---> 정상 --> return
등산로 A는 창우동 신안아파트 앞의 입구에서 유길준 묘역으로 올라가는 길을 택하는데 (지도의 위쪽 붉은 선) 정상까지는 3.5킬로미터 정도이다. 주로 능선 길이며 경관이 좋다. 산행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이며 청계산 매봉 코스보다는 좀 경사가 있으나 길은 다니기 더 좋다. 중간에 두 갈래 길이 한번 있는데 오른쪽 길이 우회도로이다. 왼쪽 능선 위에 바위 길이 있습니다.
검단산의 등산로는 바위 없이 평탄한 길이 무리 없이 잘 정리되어 있다. 평일에도 많은 등산객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사랑 받고 있는 산이다. 안내 표지판에 의하면 검단산은 백제의 하남위례성과 관계가 있는 것 같다. 최근에 이 검단산에서 백제 때의 제단이 발굴되어 더욱 그 명성을 얻고 있단다. 우리 16회 동기산악회는 이 산 7부 능선에 있는 평평한 공터(청계산 헬기장의 두 배정도 크기)에서 금년도 안전 산행을 위한 시산제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 공터에서 시산제 후 하산하여 창우동 어귀에 있는 식당 장수촌에서 식사하고 오후 5시경에 수서역으로 도착할 예정입니다.
○ 시간계획
버스 수서역 출발 : 9시 15분 --> 검단산 등산시작; 10시 30분 --> 공터 도착 12
시 30분 --> 1시 30분까지 시산제 마침 --> 하산하여 2시 10분 식당도착 --->
4시 서울로 출발 ---> 수서역 도착 오후 5시
○ 이번 산행 시 유의할 점
① 검단산은 작은 산이고 등산로는 안전하지만 경사는 좀 있습니다.
아이젠이 필요합니다. 아이젠을 사전 점검한 후에 지참하십시오.
② 금번 산행은 시산제 관계로 음식이 많습니다. 되도록 가볍게 오세요.
먹는 물, 시산제 때 입을 두툼한 겉옷과 방석 정도 준비하면 됩니다.
③ 음식점 장수촌에는 6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네모 반듯한 온돌 독방을 빌렸고
주 메뉴는 버섯 찌개입니다.
※ 2월의 이벤트
① 생일축하 (2월 생)
② 삼행시 題; 시산제 , 심사위원장; 이향숙
(장원1명; 상품권 50만원, 대상 2명: 상품권 30만원)
2. 시산제 :
① 금번 시산제에서 축문 낭독을 비롯한 시산제 지휘는 우무일 전 회장이 합니다.
② 시산제 준비 ; 시산제 장소(공터)까지 음식을 옮기는 것은 창우동 길(등산로 B)
를 이용합니다.
③ 시산제를 위한 음식 준비.
돈육과 김치 20인분, 모양머리, 시루떡(2말) 서울막걸리10병,
북어포, 접시, 술잔, 컵, 비닐장갑, 비닐봉투, 물, 향, 초
5과 (사과, 배, 감, 밤, 대추), 3채(시금치, 고사리, 도라지)
3. 비교적 가까운 거리이지만 전세버스를 대절합니다. 되도록 많이 이용바랍니다.
편의상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는 88올림픽대로---> 미사리를 지나 팔당대교
가기전 남쪽 광주방향 --> 1km 전방의 들째 신호등에서 좌회전하면(아파트 지
나 애니메이션 학교 옆길) -->작은 상가 마을 남쪽 끝에 장수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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