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의 소리 (時調風) 가난턴 그 시절엔 소리가 친구였다 양철지붕 위로 소나기 떨어지는 소리 엿장수 가위 소리 아침골목 고등어자반 파는 소리 한밤의 메밀묵이나 찹쌀떡 밥 먹을 때 짠지 씹는 소리 배에서 들리는 꼬르락 소리 소리가 가족이었다 그 시절이 그립다 Prev 어머니 어머니 2004.01.18by 김옥건 물 같이 흐르는 인생 Next 물 같이 흐르는 인생 2004.01.16by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