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爲造化 我爲詩

by 장용웅 posted Jun 06, 200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天爲造化 我爲詩
 
    金剛山이어도 좋고 智異山 아니 雪嶽山이어도 좋다. 아름다운 名山을 읊
은 名詩 한 수를 올려본다. 항상 名山은 우리를 더욱 謙虛하게 한다. 누구의

시인지 모르겠으나 김삿갓 시는 아닌 것 같다. 해석은 본인이 한 것임.
 
有溪無石 溪還俗  (물이 있으되 돌이 없으면 계곡이 속되고)

有石無溪 石不奇  (돌이 있으되 물이 없으면 돌이 기이한 것이 없도다)

此地有溪 兼有石  (여기 계곡이 있고 겸하여 기암절벽이 있으니)

天爲造化 我僞詩  (하늘은 조화를 부리고 나는 시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