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위와 바다 같이

by 장용웅 posted May 1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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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과 바위와 바다 같이
 
티 없이 맑은 푸른 하늘 같이
말 없이 우뚝 솟은 바위 같이
끝 없이 넓은 바다 같이

 
세상이 주는 豊饒에 戀戀하지 아니하고
미움도 미련도 벗어 놓고
名譽도 貪慾도 떨쳐 버리고

 
오로지 哲學에  취하여
오로지 自然에 취하여

그리고 音樂과 사랑에 취하여
 
이웃과 더불어 이웃을 사랑하며
聖人의 마음으로 大人의 몸가짐으로
바람 처럼, 바위 처럼, 바다 처럼 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