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노래

                       오월의 노래
 
 
봄의 季節은 오월과 함께 무르익어가고
숲속의 과일과 논밭의 곡식과 채소는 오월과 함께 豊盛해간다.
 
온통 숲은 새옷으로 丹粧하고
자신의 言語로 노래하는 새소리는 정겨움을 더해간다.
 
이른 아침 숲속의 爽快한 空氣와 그 香氣
이 숲에 開發의 손길이 미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저 새들도 이 숲의 아름다움과 사랑을 노래하겠지
아니면 사랑하는 님에대한 그리움을 노래하겠지
 
새벽마다 밤나무 숲을 향하여 난 팡세路를 걸으며
먼 훗날 산길을 같이 걷고자 했던 사랑하는 님에대한 그리움이 움튼다.
 
(팡세路는 栗洞公園으로 향하는 산길을 "瞑想의 길"이라는 의미로 본인이 命名한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