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좀 끼자.

by 김광현 posted Mar 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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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문 중에서 나처럼 컴맹이 적지 않다고 생각을 한다. 그런데 요즘 보면 동기회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은 바 없고 물어보면 인터넷에 띄었다는 얘기만 하곤 한다. 우리 400여명 동문 중 100여명만 가입이 되어 있는 동기회 사이트 게시판에 올리곤 끝이라는 얘기다. 이거 뭔가는 잘못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또 한가지 전에는 예를 들면 미국이나 해외에서 친구들이 귀국하면 그 핑계로 우 모여 밥도 먹고 했었는데 요샌 모임이 있다하면 무슨 전현직 임원들만 모이는 것 같다. 평생 동기회 감투 한 번 못 써 본 소인 같은 사람은 낄 기회가 없다는 야그다.
 
야들아 나도 좀 껴 다오. 나 다른 건 몰라도 꼬푸 제끼는 건 남 만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