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인간

by 김진국 posted Jul 24, 200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최초의 인간
 
 기독교 사상은 하느님이 최초로 아담을 만드셨다고 가르치지만 과학자
 들은 원숭이에서 진화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주 과학잡지 Nuature에 "최고 인류 조상의 발견" 이라고 흥분하
 여 대서특필하고 있다. UC 버클리대 고생물학 전공의 요하네스 하이레-
 셀라시 라는 대학원생이 우연히 발견한 뼈조각들을 일년여 조사후 이런
 결론이 나왔다.  인류의 기원을 아프리카 동부로 알려져있는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북동쪽 140마일 떨어진 지점인 미들아와쉬에서 발굴
 된 약580만년 전의 이뼈가 제일 오래된 인간 뼈로 추정되는바 진화론을 강력히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다.

 인류와 동물(침팬지)의 차이점중 생물학적으로 제일 중요한 점은 인간만
 이 서서 걷는다는 것이다. 다윈을 비롯한 고생물 학자들은 "인류가 언제
 어떻게, 왜 두다리로 서서 걷게 되었는가?" 라는 의문점을 풀지 못해왔다.
 인간만이 유일하게 직립 보행하는데, 이는 신체구조상 각종 뼈, 근육,
 인대, 관절, 내장등이 4발 짐승과는 전혀다르게 매우 복잡 미묘하게
 구성 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진화론을 설명하려면 4발의 침팬지에서 왜 어떻게 직립 보행의 구조로
 바뀌었는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지층 화석을 연구분석한 결과 580만년전 인류가 최초로 출현한 그곳
 (미들아와쉬)는 본래 삼림지대 였으나 기후가 변해서 몹시 덥고 건조해지면서
 초원지대로 바뀌었다. 이 초원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직립이 꼭 필요하다.
  첫째 뜨거운 열기를 적게 받고 시원한 바람을 많이 받을 수 있으며
 키큰 나무의 과일을 따는데 유리하고 넓은 초원에서 적을 먼저 발견하
 고 피할수있으며 먹이를 먼저 발견 잡기 위해서는 키가 큰 것(직립)이
 매우 유리하다.
  둘째 "여자는 집에"(Leave it tobe Beaver 전략)으로,
 암컷이 보금자리에 새끼를 낳아 기를때에 수컷이 초원에서 사냥먹이나
 과일을 따서 보금자리까지 자유로이 최대한 많이 가져오는데는 두손이
 절대 필요한 것이다.
 먹이를 많이 가져오는 숫컷과 암컷은 성관계를 많이하여 유전인자를
 퍼뜨리므로서 직립보행 유인원 (인간)으로 진화 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