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 갈채를 보냅니다. 짝! 짝! 짝!

좋은 글도 감추어져 있으면 빛을 발할 수 없습니다.
작가가 자기 작품이 미흡하다고 생각되어도
읽은 독자에게 감동을 주면 좋은 작품이지 않겠습니까?
나 어렸을 적에 어른들이 곧 잘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도 성인이 되어 아이를 길러보면 부모 마음 알게 될 거야"
다 성장해 가는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이제서야
그 때 내가 얼마나 부모님 마음을 아프게 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때 나는 얼마나 많은 <정 떼기>를 했던가?
그러나 우리 아이들의 <정 떼기>에
나는 나 스스로 에게 이렇게 慰安합니다.
<너희가 내 마음의 무거운 짐을 덜어주려 애쓰는 구나.>
다시 한번 박수 갈채를 보냅니다. 짝! 짝!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