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을지로 5가에 가면' 이라는 화두만 가지고도 콧등이 찡해지는 우리의 어제구나. 서정주인들 이 노생에게 그 큰 감동은 못 주리. 태근아 제주 귀양 살이하며 시집이나 한 권 내도록 해보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