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영원한 話頭, '을지로 5가'

by 최현근 posted Dec 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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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을지로 5가에 가면' 이라는 화두만 가지고도
콧등이 찡해지는 우리의 어제구나. 서정주인들 이
노생에게 그 큰 감동은 못 주리. 태근아 제주 귀양
살이하며 시집이나 한 권 내도록 해보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