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만남에서 웃음과 즐거움을 찾으세요.
동기 여러분
2016년 丙申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활기찬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칠순이 엊그제였는데 벌써 望八도 지나게 되니 세월의 흐름이 달리는 말보다 빠르게 느껴지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70세를 넘기고, 팔십을 바라본다는 것은 생각한 대로,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앞으로의 인생을 즐기며 넉넉히 살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동기 여러분!
지금까지 우리는 나라와 가정을 위해서 많은 일을 했다고 자부합니다.이제부터라도 여유로움 속에서 즐거움과 웃음과 행복을 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곱고 건강하게 늙어야 자식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게 되니까요.
한창나이 때에는 xxx회 등 각종 공동체 모임의 구속과 의무에 비해, 보다 자유로움을 추구하려는 자아와의 갈등으로 모임에 자주 빠지곤 하였지요. 그런데 지금은 어디 불러주는데 없나하고 핸드폰을 만지작거리게 됩니다. 세월이 약이라는 말이 이제야 맞는 거 같군요. 이벤트를 만들어서 자주 만납시다.
따라서 올해에는 우리 동기회 모임을 활성화하여 많은 회원들이 서로 즐기고 소통하여 70대의 즐거움이 커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요즘 노인들을 보는 시선이 따갑습니다. 주변에서 존경받는 어른이 될 수 있는 여러 방안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기회원 여러분과 잦은 소통을 통하여 모두의 마음에 맞는 행사를 계획하여 시행할 예정이오니 좋은 의견일랑은 회장단에 건의해 주시고 회장단의 생각이 모자란다고 생각되면 언제라도 지적해 주기를 바랍니다. 저희 회장단은 열린 마음으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올해에도 동기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그리고 가정에 따사로움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사대부고 총동창회와 우리 16회 동기회 활동에 적극적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16. 1. 1. 새아침에
서울사대부고 16회 동기회 회장단
부회장 강진소 (010-6712-5137), 부회장 박기양 (010-9250-5243)
부회장 맹혜열 (010-5300-1829), 부회장 주환중 (010-6265-8466)
수석부회장 이명희 (010-3133-0075), 회 장 이종건 (010-8748-7988)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