到彼岸

by 송인식 posted Jan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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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냥 있음을 통해서 自性이 있음을 알고 각성의 순도를 높히는 작업은 수행자의 몫이다.자성을 알았다면

그 순간 卽佛이니 마음 밖에 어디가서 부처를 찾겠는가! 즉심시불이다. 연기임으로 어느 하나 부처 아닌 것이 없다.풀 한포기 없으면 생명은 끝이다.그래서 同體大悲라 하지 않는가.전체가 하나의 유기체니 相生함이다.

大乘의 종점

대승불교의 치명적 과오는  부처는 온데 간데 없고 온 같 잡귀들을 끌어 들여 심약한 중생들에게 극락 간다,소원 성취된다는 등해괴한 요설들이 마치 부처가 설한 경전인양 호도하여 무지 몽매한 중생들을 세뇌하고 늪에 빠져 오도 가도 못하게 만드는 현실이 오늘의 불교 자화상이라면 심한 얘기인가?

판을 확 뒤집는 것은 불과 5분 사이에 뽀로가 들통 나기 때문이다. 부처의 가르침은 존재론적으론 연기되어 짐으로 공함이요,자성을 갖고 있으니 이를 알면 일체가 마음 작용-萬法唯識이니 일체가 유심조라는 말씀인데 뭘 믿고 복 빌고 기도하여 극락 가고 소원성취하느냐-그런 것 없다- 네 마음 뿐! 만약에 기도하여 업장 소멸된다는 논리가 사실이라면 연기도 없고 6도윤회도 없음이다는 殺佛행위와 뭣이 다르겠나.

지역,종족이 원래 신앙하던 토속 신앙에 교주들이 부처가 숙명통,누진통을 증득했다니 이를 끌에 들이면 신통방통하니 더 이상 묘약이 없었을 것이니 수 많은 불교 종파로 핵 분열한게 아닌가.

불교는 제대로 공부하면 가혹할 정도로 냉혹한 종교다. 뿌린 대로 거둔다.업혀 가는 종교가 아니다.자력갱생이다. 숫파니 파타 초기 경전에 '무소의 뿔 처럼 혼자서 가라'를 외칫며 유언도 '자등명-스스로의 등불을 밝혀라' 게으름 피지 말고 정진할 것을 당부함이 전부였다'

멍청하게(어리석게) 사술에 걸려 들지 마라.잘 못 걸려 들면 헤여날 방법 없다. 약도 없다.왜? 중독 되였기 때문에 누가 일러도 "나는 그래도 그 길밖에 없다"는데 어찌 할꼬.-도로아미타불,도로 도로..

불교의 원형 보존은 깨달음의 성취요,일체개고에서 解脫함이요,그러하니 열반적정이요 밖같 세상으로 나오니 불성충만함이니 만사 Ok이니 일러 應無所住요 아름다운 삶 멋진 인생이 전부다


     덧 없이 세월이 가고 오는데

     그 대 뭣 타고 항구를 드나 드시나

     뱃 삯은 건지셨나

     수고로움 내려 놓고

     해인삼매에 드시구려

         혜공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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