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불 법 승 삼보에 귀의하고,
신록이 짙어지면서 날씨가 초여름으로 달려가는 요즘 모두 건강하고 안녕하신지요?
가정에도 평화와 행복이 깃들기를 축원합니다.
이달에는 정기 사찰 순례가 시행되어 다음 같이 김제 금산사와 인근 귀신사로 떠납니다.
금산사는 미래에 중생을 구하러 강림하신다는 미륵불을 모시는 사찰로, 백제 법왕때인 599년에 창건되고, 국보인 미륵전 외에 보물로 고려시대의 5층석탑, 방등계단, 석종등, 북강삼층석탑, 석등, 석련대 등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명찰이다.
그 말사 歸信寺는 신라 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설이 있으나 역시 백제 법왕 때 창건된 왕실 원당이었다는 설이 더 유력하다. 신라의 문장가 최치원이 이 절에서 <법장화장전>을 집필했는데 그 책에는 절 이름이 국신사로 기록됐다.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예쁜 폭포가 있는 아름다운 곳이라고 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신록이 한껏 싱그러운 숲속 사찰에서 옛 정취에 젖어보고, 마음을 비우는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일시 : 6월 8일(토)
목적지 : 김제 금산사와 귀신사. 사정에 따라 전주 송광사 추가.
만날 곳 : 오전 8시 교대역 14번 출구 앞 25인승 승합차.
오전 8시 20분 죽전 버스정류장
기타: 김밥 생수 제공.
성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