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시샘하는 눈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by 채수인 posted Apr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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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는다는 것.....그건 바로 게으름이다......?

이 부지런한 까투리들이 마냥 부럽다.

세상이 何 좋다보니 바로바로 전송된 모습들이다.

`에그....그래,너희들 참 예쁘다.'

때아닌 눈밭 속에 더욱 고운 때깔들 자랑하는 미모에

`도대체 요것들...늙을 줄을 모르는군.'

 질투 섞인 투덜거림에 옆지기 슬쩍 곁눈질이다.

 얼른 감추었다. 

부시시한 내 꼴에 겉으로는 차마 못하지만 속으로야......

혹시(?)라도 침 흘릴라.... ㅎㅎㅎㅎ

 

그나저나 언제인지...내가 찍은게 아니라 날짜가 안뜨네.

아마도 2월의 끝주였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