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봄엔 우리 모두 행복하자.

by 채수인 posted Mar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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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보다 생강꽃이 먼저 피나?

노오란 생강꽃이 우리를 반긴다. 성질 급한 진달래 딱 한 송이,

더욱 반갑다. 다음 주에는 개나리 진달래 만발 할 껄......

"열심히 매화당에 오십시오."

몸도 마음도 건강해 집니다.

  날아 오르 듯이 가버린 SJ, YK,JA,YA 그리고 오늘은 HS이 까지도?

젊음이 넘치는 친구들이다.

`갈까?말까?' 꾀부리고 게으른 사람들은 시들시들하고 먼저 늙는다.

(요새 혼자 늙어가는 SI이 얘기.)

"등짝이 아퍼서...."  말도 못꺼내게 하고 끌어낸 YS이

 그리고 지각하는 것 까지도 재미로 넘기고 반겨주는 친구들

참 멋쟁이들이 아닌가! 

요새 MJ가 많이 피곤해 보이더니 봄이 되면서 피로가 풀려가나 보다. 

 

꽃보다 고운 우리들이다. "너희들 칠순 넘은 ***들 맞아?" 

하긴 언제나 우리들은 스스로 퍽 대견해 하고 있다.

앞에 가는 우리들 보다 분명히 젊은데 O자로 가는 듯 느슨해진 다리 모습을 보며

힘있게 쭉 뻗은 다리와 가뿐한 발걸음을 자랑하기도 한다.(아닌가?)

     

항상 젊게 가꾸고 젊게 살아가는 친구들!

두 번의 간식 타임이 풍성하다.

오늘은 커피도 다양했다. 커피 마니아에게는 이 보다 더 좋을 수가....

그 동안 점심 후 카페에서 마실테니까 하고 자제하는 듯 하더니 아무래도 

서운했었나? 커피까지 풍성한 하루다.

점심은 ? 추어탕이다. 그리고 라푸마 카페로.

지난 번에 SH가 낸 커피가 맛있었는데 JYA가 YK이가 사주면 더 맛있을꺼라고 했던가?

"그래, 다음은 내가 산다."  

오늘 수다방 커피는 YK이가, 그런데 JYA가 빠졌네.

점심에 영 못 먹더니 속이 불편한가 보다. 에스프레소 한잔 먹고 먼저 갔다.

"커피 맛있었어,YK아. 잘 마셨다."  

참새 방앗간,

오늘은 라푸마에서 신상품의 상의 등산복이다.

이제 오렌지를 벗어나고 싶다고?

아주 예쁜 sky blue.....,

JA 입는걸 보고 어떤 젊은 사람이 냉큼 입어보는데 예쁘지 않더랜다.

그 sky blue는 딱 JA꺼다.

4월을 기다린다. 그리고 6월을 기다린다.

작년 50주년과 같이 크지는 않지만 올해도 작은 즐거운 기다림들이

있다니 올해도 복 많은 한해가 되겠다. 

 

 

그나저나 아무것도 모르면서 수박 겉핥기식의 찍기, 올리기 그리고

주절주절......카메라 건전지는 잔량부족!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들은 무지와 실수로 몽땅 지워버렸다.

지울 것은 안지워지고 안지워야 할 것들은 지워지고.....슬퍼2

뒤에 우리 수다방 예뿐 꽃, 그리고 그 곳 모습이 몽땅 휘리릭~~~!

날리지 말아야 할 100여장이 같이 날랐다. 에그에그

내재주야!!!

폰에서는 요  사진 한장 간신히 건졌다.

 

이 봄, 우리들의 감성을 한껏 깨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