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한창 무르익어 가는 계절에 10월 등산계획에 맞추어 수안보로 10월 23일(일) 24일 아래와 같이 가을 야유회를 병행 실시하고자 합니다. 첫날은 같이 행동하고 둘째날은 등산 팀은 문경 주흘산을 등산하고 야유회 팀은 3관문에서 1관문까지 가벼운 트래킹 후 1관문(주흘관)에서 합류 단체촬영을 한 후 문경 “새재 할매집”에서 “약돌돼지양념석쇠구이”로 점심 식사 후 상경할 계획입니다.
버스 예약과 콘도 예약을 확정하기 위하여 참석여부를 긴급히 파악하고자 하오니 바쁘시더라도 9월 25일(일요일)까지 참석여부를 아래 휴대폰 번호로 꼭 문자 주시기 바랍니다.
아 래
가는 곳 : 수안보, 문경 새재(야유회 팀), 주흘산(등산팀)
만나는 일시 : 2011년 10월 23일(일) 오후 3시
만나는 곳 : 수서역 주차장(수서역 1번 출구)
참가비 : 삼만원(수안보 직접 참가자는 이만원)
참가 여부 연락 : 011-419-8284 (장용웅), 010-7130-6285(박정애)
(가을 야유회 및 등산 시간계획)
10월 23일(일요일)
15시 00분 : 수서역 집합 출발
17시 30분 :충북 중원군 상오면 미륵리 소재 “괴산 미륵리 석불입상 (보물 96호)"괴산 미륵리 오층석탑(보물 95호)” 둘러보기 단체사진 촬영.
18시 30분 : “사조 수안보 콘도” 도착, 짐 정리 후
19시 00분 : 저녁식사
20시 00분 : 온천욕, 이후 자유시간(노래방)
10월 24일(월요일)
06시 30분 : 기상
07시 00 : 아침식사. 짐 정리
08시 00 ; 등반팀 문경으로 출발(1관문 주흘관에서부터 3시간정도 등산)
09시 00 : 새재 관문 트레킹팀 출발
12시 00 : 1관문에서 등반팀과 합류 단체촬영 후 “새재 할매집”에서 점심
14시 00 : 문경 출발
17시 00 : 수서역 도착
답사 예정지
槐山彌勒里石佛立像(보물 제96호)
전체높이 10.6m. 화강석으로 조성한 고려시대 불상으로 갓까지 합해 모두 6개의 돌을 쌓아 만든 거대한 작품이다. 螺髮이며 얼굴은 둥근 모양이나 平板的이고 둥금 눈썹 직선으로 감은 눈, 작은 입을 두텁게 나타낸 것 등은 佛이 가지는 정신성은 적으나 몸에 비하여 훨신 정성들인 것을 알 수 있다. 목은 굵으며 여기서 이어지는 어깨는 발끝까지 계속되어 신체적인 입체감이라고는 전혀 없는 커다란 돌덩이로 보인다.
전설에 의하면 신라 말에 마의태자가 나라의 멸망을 서러워하여 이곳에 와서 이 불상을 만들고 개골산에 들어갔으며, 그의 여동생이 제천 덕주사 입불을 조성하였다고 하는데 이 불상을 보호하는 웅장한 석굴과 대담한 거구로 보아 아마도 새로 일어난 국력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것일 것이며, 다만 당시 巨像을 다루던 기술이 급격히 쇠퇴하여 이런 졸작을 조성한 것으로 생각 된다. 이 곳 석굴은 웅장한 규모로서, 4각형의 주실은 9.8m×10.75m 넓이 이며 높이 6m 석축을 짜 올렸고 그 가운데 감을 만들어 불상을 봉안하였다. 이 석축위에 목조건물이 있었으나 현재는 없으며, 전실은 목조로 된 반축조 석굴이다. 모든 造營 계획은 석굴암을 모방하였는데 규모가 웅장한 반면 퇴화과정이 역력한 석굴이다.
槐山彌勒里五層石塔(보물 제95호)
높이 약 6m. 화강석으로 조성한 고려시대 석탑이다.
이 곳에는 고려시대의 석불과 석굴이 만들어졌던 흔적이 남아 있고, 그 앞쪽에 석등과 더불어 이 석탑이 남아 있다. 석탑은 기단부(基壇部)의 아래부분이 땅 속에 파묻혀 있어서, 그 구조가 어떤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없다. 드러난 부분은 자연석에 가까운 네모난 돌로 특별하게 장식을 하지 않았으며, 그 위로 기단의 맨윗돌이 올려져있다. 탑신(塔身)은 1층 지붕돌이 2장일 뿐 몸돌이나 다른 지붕돌은 모두 1장의 돌로 되어 있다. 각 층의 몸돌에는 몸돌의 넓이에 비하여 좁은 기둥을 모서리에 새겼다. 지붕돌은 급격하게 좁아져 석탑 전체의 균형과 미관을 손상시키고 있다. 지붕 밑면의 받침은 5단이지만 추녀가 짧아서 6단인 것처럼 보인다. 처마는 수평이고 지붕돌의 경사는 매우 급한데 귀퉁이의 치켜올림은 거의 없는 편이다. 탑의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으로 노반(露盤:머리장식받침)과 복발(覆鉢:엎어놓은 그릇모양의 장식)이 남아 있는데, 노반은 6층 지붕돌로 보일 만큼 큼직하고, 복발은 반원 모양이다. 정상에는 머리장식의 중심을 지탱하기 위해 세운 긴 쇠꼬챙이모양의 찰간(擦竿)이 남아있다.
16회 회장단 : 장용웅 정채영 박정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