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회장이 보내는 선물은 더더욱 아닙니다.
지난 날 송년회에 참석한 동문들에게는 회장단에서
마련한 다포(김옥순 동문이 옥양목 같은 천에 글씨를 써 넣은
차 그릇을 덮는 보자기) 와 영원제 등산양말을 나눠줬습니다
그러나 일부 동문은 동창회에 상당액의 찬조금(총동회관 건립성금 불고려)
을 냈으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번 송년회에 참석치 못했습니다.
그래서 회장단에서는 다포 또는 양말을 봉투에 담아 각 가정으로
우편배달 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 한창 작업중에 있사오니
년말 안으로 배달될 것으로 기대해도 좋습니다.
물건이 다소 부족해 두가지 다 드리지 못함을 너그럽게 해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10년도 회장단이 다소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저므는 해와 함께
덮어 주시고 새해에는 건승하시고 가내에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도 사대부고 16회 회장단 일동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