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

신창준 동문 문병

by 주현길 posted Nov 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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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준 동문 문병보고서


우리 선농 기독인회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문들에게 힘을 실어 주기위한 문안사업계획을 세우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오래 전부터 투병 중인 신 동문의 소식을 들었으므로 전화통화를 하여 이번에 방문을 약속했습니다.


11월 16일(금), 12시에 수지 신봉동 엘지자이 1차아파트에 사는 신 동문을 방문하여 보니 예상과는 달리 환한 웃음의 얼굴로 우리를 맞아주어 매우 고마웠습니다.  2년 반 전에 뇌출혈이 일어나 왼쪽 마비로 남이 보기에는 장난처럼 힘없이 넘어져서 급히 병원에 갔으나, 피에 오염된 곳이 오른쪽 숨골이라 너무 예민한 곳이어서 오염시킨 피를 제거하는 수술을 못하고 약과 재활운동으로 치료 중이며, 또한 기관지에 악성종양으로 암 제거수술을 받아서 방사선치료를 통원치료로 받고 있었습니다.

 

담배를 끊었어야 하는데 못 끊었던 것이 화근이었답니다.

 

최현근 동문이 몇 년 전에 성대암 수술을 받고 방사선치료를 받은 뭣 같은 경험을 이야기 하면서 본인도 신학공부를 하면서 자고하였던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고 술회하고  하나님께서 신 동문을 사랑하셔서 매를 쳐서라도 하나님을 알게 하시는 것 같다는 말에 모두가 동감했습니다.

 

신 동문도 지금의 병이 고혈압 환자 였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자만으로 담배를 끊지 못하여 자초하였음을 인정하고, 부인과 함께 지구촌 교회에 나가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으면 마음의 평안함을 얻는다고 하였습니다.


모두가 흡족한 예배를 드리고 장소를 콩사랑 식당으로 옮겨 함께 식사하며 최 동문 목사가 수원에 있어 가까우므로 종종 둘러 말벗이 돼 주기로 해 부인과 함께 기뻐했습니다.   함께한 최현근, 천주훈, 모두가 신 동문이 치유함을 받을 것을 믿고 기쁨으로 왔습니다.

                                                      

주현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