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동문 여러분, 그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2005년 한해 동안 동문 여러분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셨습니다.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원만 성취하시기를 빕니다. 그리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돌이켜보니 1년 동안 지내오면서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 일이 너무 많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회장단을 구성하였던 부회장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섯 분의 부회장들께서 모두 훌륭하시고 출중하시어 행사 때마다 열의와 능력을 발휘하심이 감탄을 자아내게 하였습니다. 일의 맥을 짚어 준비하고, 진행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면서 마지막 정리 까지 완벽하게 하여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행사가 물 흐르듯 편안하고 또 즐겁게 진행 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기분은 아마 동문 여러분들께서도 느끼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회장단과 함께 매 행사마다 준비하고 진행을 맡았던 동문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5월 행사인 체육대회, 선농 축전 등 상반기 행사를 맡았던 김광현, 김양자, 유정숙, 유정순, 박정애, 김풍자, 이재상, 이상훈, 정태영 동문들에게는 별도로 인사를 드렸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하반기 행사를 진행한 동문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특히 해외여행을 준비한 윤상진, 김풍자 동문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어느 해보다 많은 동문들이 참여한 필리핀 여행이 성공적으로 행해진 것은 모두 두 분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정말 고생하고 애쓰신 현영 동문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욱이 금년에 이룬 합창대회의 성적은 동문들의 마음을 너무 기쁘게 하였습니다. 합창에 참여한 동문들의 힘들었던 기억이 한 순간에 사라지는 쾌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연말이 다 되어 당구와 탁구대회를 맡았던 정만호 동문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당구와 탁구대회는 금년이 모두 두 번째 행사였는데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모두에게 즐거움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끝으로 산악회장 정태영, 골프회장 이종건, 기우회장 장재원, 인터넷 운영회장 이상훈, 신문 제작을 하여주신 유병렬, 장재원 동문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나 우리 16회 동창회의 발전과 활성화는 모든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있었음을 우리는 모두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사람 한 사람의 애정과 참여는 우리 모두의 힘이 되었으며 송년회에서 보여주신 여러 동문들의 즐거워 하였던 모습은 잊지 못할 것입니다.
동문 여러 분, 일년 동안 보내주신 격려와 협조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조금 늦게 기금을 보내주신 동문들이 있어서 이름을 적어 보겠습니다.
현영 10만원, 정태영 30만원, 오세춘 10만원, 양재현 100만원, 홍승철 10만원,
노준용 30만원, 원경희 50만원.
이로서 기금을 보내주신 동문은 모두 92명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2005년 12월 31일
서울사대부고 16회 동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