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

을유생 및 병술생에게 고함

by 김용호 posted Jan 01, 20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 을유년에 과반수 환갑 통과하였고 병술년엔 몽땅 환갑 통과하는 영광의
해가 되는 우리 군요!

새해에도 건강을 위하여 동기회 등산이랑 총동산악회 등산 등 부지런히 참가하여
변함 없이 육체를 단련해야 할 것이고 비록 할아버지 혹은 할머니 호칭이 전혀
낯설지 않은 우리지만 하체의 힘도 길러야 하겠지요!

나아가 이젠 한가지 더 상체운동에도 힘 쓸 때가 된 것 같고 상체운동 중에서도
극상에 위치하는 머리에 대하여 정신, 영혼이란 단어를 좀더 깊숙이 이야기해
보아도 전혀 어색하지 아니한 나이가 된 듯 합니다.

우리16회 소그룹 중 이런 영혼분야를 다루는 전문모임으로 최근 창립된 선우회가
있고 또한 20여 년 전에 점빵을 차린 선농기독회도 있습니다. (기우회라는 모임도
머리운동을 담당하는 분야이긴 하나 전공이 틀리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각설하고,
선농 기독회의 병술년 첫모임 (모임을 전문용어로 예배라 함) 이 아래와 같이
열리니 벽에 걸린 신년 달력에 첫 번째로 표시해 둡시다;

- 일시 : 2006년 1월 8일 (신년 정월 두번째 일요일) 오후 4시
        단, 4시부터 5시까지는 신년인사 및 지구상 만물의 움직임에 대하여 덕담을
        교환하는 시간이니 5시경에 도착해도 무방함.
        (선기회 모임은 매월 둘째 일요일 오후 4시에 열립니다)

- 장소 : 총동 사무실 (2호선 방배역 1번 출구 머리재 빌딩 309호)
- 연락 : 011-711-0138 (김용호)


특기 사항: 
그 동안 속세의 교회 호칭 분류법에 의하여 신교 교회를 섬기는 자 들이 모임을
주도 하였으나 마르틴루터를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고 믿는 자들은 물론 깡그리
모든 존재를 부정하고 있는 분들의 참여도 환영합니다. 

담배는 끊었으나 주와 주류는 못 끊은 필자가 회장하고 있는 수준의 모임이니
겁(?) 먹지 말고 오세요.    이웃 왕 캠퍼스 친구들도 안내하고....